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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사고131

"하늘이 뚫렸다"...기록적인 '폭우' 쏟아진 일본 상황.jpgif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 때문에 가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남서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미국 CBS 뉴스는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을 초토화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일부 지역은 예년 강수량의 3배를 넘어서면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인해 적어도 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피난 명령을 받은 주민만 약 2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불과 72시간 만에 약 1200mm의 폭우가 쏟아진 지역도 있고요. ▲집 주변이 물에 잠겨 2층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주민과 나뭇가지를 붙잡고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주민도 보입니다. ▲산사태에 겁을 먹고 내려온 사슴과 멧돼지는 갈 길을 잃었고요. ▲비가 얼마나 쏟아졌는지 날아.. 이슈/사건·사고 2018. 7. 10.
백숙 한 마리에 9만원?...정말 해도 너무 한 어느 '계곡 식당'의 가격표 무더운 여름이 되면 산과 들 그리고 바다로 나들이를 떠나거나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상을 탈출해 꿀맛 같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느 계곡 식당 가격표'라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너무 비싼 가격 때문인데요. 한방오리백숙 한 마리 9만 원, 골뱅이 3만 5천 원, 감자전 2만 5천 원, 40년 전통 약술 1만 5천 원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가격과는 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족들과 계곡물에 시원하게 발 담그고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휴가철 성수기가 되면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영업 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매.. 이슈/사건·사고 2018. 7. 9.
여행 유튜버 3명, 폭포 정상에서 수영하다 30m 아래로 떨어져 사망 인기 있는 유튜브 여행 블로깅 팀의 멤버 3명이 폭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5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110만에 이르는 '하이 온 라이프(High On Life)'의 팀원들이었는데요. ▲섀넌 폭포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밴쿠버 선은 지난 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쿼미시의 섀넌 폭포 정상에서 이들 3명이 수영을 즐기다가 30m 폭포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왼쪽, 알렉세이 랴크 / 오른쪽, 라이커 갬블 이들은 메간 스크래퍼(Megan Scraper, 여), 알렉세이 랴크(Alexey Lyakh, 남), 라이커 갬블(Ryker Gamble, 남)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왼쪽, 메간 .. 이슈/사건·사고 2018. 7. 9.
'멕시코 선거' 출마한 후보자 18명 '마약 카르텔'이 암살 다음 달 1일 대통령을 비롯한 상원 128석, 하원 500석, 멕시코시티 시장을 포함한 8개주 주지사,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선거가 멕시코 전역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암살당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는 두 명의 시장 후보 등 총 18명의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살해당했다고 보도했다. 출마를 고려하고 있던 몇몇 정치인은 후보 등록조차 하지 못한 채 살해되었다. 특히 미초아칸, 게레로, 오악사카와 같은 시골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멕시코 보안 분석가 알레한드로 호프는 "(이 사건들은) 범죄 집단의 변화를 말해준다"면서 "마약 카르텔이 진화해 다른 범죄로까지 손을 뻗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르텔은 지역 단체장들에게 부풀려진 공공사.. 이슈/사건·사고 2018. 6. 23.
어머니 장례식서 '상여' 옮기다 '관'에 맞아 사망한 아들 때때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행은 늘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어머니 장례식에서 무거운 상여를 옮기다가 관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사먼 콘도루라(40)의 끔찍한 사고를 보도했다. 이 비극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이시 타나 북토라자 지역에서 여러 사람이 상여를 지고 나무 사다리를 오르던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한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콘도루라는 장례 업체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의 관을 라키안(시신 안치 장소)으로 옮기다가 변을 당했다"며 "오래된 사다리를 보수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지역 주민 아디는 "대나무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관이 콘도루라의 머리로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 이슈/사건·사고 201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