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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135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 보다가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성 초행길을 나서기 전에 스트리트뷰 또는 로드뷰로 미리 답사하는 것이 일반화된 요즘.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를 보다가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성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매체 미러가 남성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지난 2005년 구글 지도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을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터넷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도구를 이용하면 지상에 있는 거의 모든 위치에 방문할 수 있죠. 소위 말하는 '방구석 여행'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스트리트뷰는 이미지 캡처를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촬영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저장되는데요. 때는 지난 2013년. 페루 수도 리마에 사는 한 남성은 구글 지도 스트리트뷰로 도시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벤치에 앉아 있는 아내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닙니.. 월드/피플 2020. 8. 13.
"아파트 4채+3억4천 보상금으로 달라"고 떼쓰던 '알박기' 집주인의 최후 중국 광둥성에 새로 개통된 도로는 매우 특이한 이유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이 도로는 이사를 거부한 작은 집을 중심으로 건설됐는데요. 철거에 대한 보상을 두둑이 받아내려고 이사를 거부한 일명 '알박기' 집주인은 끝내 보상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박기 사례는 주거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 언론이 보도한 이 집은 도로 중간에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집이 있는 곳은 광저우시에 지난 3일 개통한 4차선 강변도로 교량 중간인데요. 뜻밖의 지역 명소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40제곱미터의 단층집을 소유한 집주인 리앙은 "정부가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위치의 대체 부동산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정부가 리앙에.. 월드/피플 2020. 8. 12.
술 먹고 여사친과 '키스'한 남성이 계획 중인 '진지한 이벤트' '술과 밤이 있는 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자리에서 여사친과 키스한 남성의 이벤트 계획이 화제입니다. 남성이 올린 글을 먼저 보겠습니다. 저랑 십년년지기였던 여사친이 있는데 저랑 둘이서 술자리를 하다가 얼떨결에 키스하게 됐거든요.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키스했어요..) 다행히 그 이상은 안 갔는데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더라고요. 제 얼굴도 보기 어려워하는 거 같고, 그 선택에 후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 친구랑 연인 관계로 잘 시작해보고 싶거든요. 그래서 작게 이벤트 하려고 하는 데 어떨까요? 그 친구가 노래방 가는 걸 워낙 좋아하는데, 노래방 같이 가자고 해서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을 불러주고 .. 월드/피플 2020. 8. 6.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남친이 제 밥값을 계산하고 갔는데 무슨 심리일까요?" 헤어진 애인과 우연히 마주쳐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여기 그런 사연을 가진 여성이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친이랑 식당에 갔는데 전남친 커플을 만났어요'라는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A씨는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평소에 가고 싶었던 식당을 찾았다가 2년 전 헤어진 전남친을 보게 됐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 중이었는데요. 서로 인사는 안 했지만 본능적으로 눈이 마주쳐 몹시 당황했죠. A씨는 "헤어지고 연락 주고받은 적도 없고 근황도 모르고 있었는데, 각자 연인이 있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니까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A씨는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는데 식당 사장님이 "친구분이 계산하고 가셨다"고 .. 월드/피플 2019. 5. 19.
힘든 엄마 도와주려고 '최애템' 엑스박스까지 팔아 '자동차' 선물한 소년 13살. 친구들과 뛰어놀기도 바쁜 나이지만 엄마를 위해 자동차를 사준 소년이 사람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가 소년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미국 네바다주에 사는 크리스탈 프레스톤은 세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차가 없어 생계를 꾸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장남인 윌리엄 라비요(13)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유튜브에서 엄마에게 차를 사주는 동영상을 본 이후 '나도 엄마에게 차를 사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소년은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고 싶었고, 페이스북에서 1999년식 흰색 체비 메트로를 판매하는 여성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은 차를 판매하는 여성에게 "엑스박스와 교환하거나 돈으로 살 수 있나요?"라고 물었는데요... 월드/피플 201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