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드/피플135

딸이 성인이 된 것을 기억하지 못해 '유치원'에 찾아간 '치매 엄마'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점점 악화되는 병인데요. 중국 난징시에서 일어난 가슴 아픈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전했는데요. 치매를 앓고 있는 여성(84)이 지난주에 한 유치원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은 30여 년 전에 자신의 딸이 다니던 곳이었죠. 여성은 치매 때문에 딸이 성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치원이 끝날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고 딸을 데리러 갔습니다. 유치원에 도착한 여성은 경비원에게 "배이(딸)를 데리러 왔어요"라고 말했는데요. 경비원은 배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성은 자신의 딸과 만날 .. 월드/피플 2019. 1. 16.
운전하던 중에 '남자친구'랑 싸우고 '고속도로' 한가운데 드러누운 여성 연인과의 싸움이 때로는 극단으로 치달을 때가 있는데요. 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드러누운 여성의 사건을 전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고속도로 CCTV 화면에 고스란히 찍혔는데요. 여성은 정확히 차선 중앙에 눕는 아찔한 행동을 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싸운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여성은 200위안(약 3만 2천 원)의 벌금과 벌점을 받았습니다. 월드/피플 2018. 12. 26.
'언니·오빠들'(?)이 쉬지 않고 러쉬 중인 '띠예 유튜브' 댓글 근황 지난 11월 2일 첫 영상을 올린 ASMR 유튜버 띠예가 누리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약 한 달 만에 구독자 수가 무려 39만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동영상 조회 수 역시 기본 100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특히 영상에 달린 언니·오빠들(?)의 댓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누리꾼들이 남긴 흥미진진한 댓글들을 모아봤습니다. 혜*** : 너무 잘드신다♥ 제가 좀 더 언니인데 13여 반모신청 가능한가요? 학번이긴한데.. 여*** : 조심스럽게 반모해도 될까요~? 초등학교 2학년 2반입니다. 아 물론 담임맡고 있구요. 도*** :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대머리 삼촌이에요. 삼촌은 반모하자고 부탁 안 할 테니 대신 삼촌 발모하라고 기도 좀 해주세요. 구*** : 띠예 학원 갔다 왔어.. 월드/피플 2018. 12. 14.
벼룩시장서 '5천원' 주고 사서 칫솔통으로 쓰던 '도기'의 정체 벼룩시장은 오래된 물건들을 싼값에 살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굳이 무언가를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최근 영국 경매업체 핸슨스는 아주 특별한 도기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5년 전, 영국 더비에 사는 칼 마틴(49)은 벼룩시장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도기를 발견하고 4파운드(약 5,600원)에 샀습니다. 그는 도기를 칫솔통으로 사용했죠. 그러던 어느 날 도기에 그려진 그림이 골동품에 그려진 그림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깨닫고 혹시나 싶어 감정을 의뢰했는데요. 4000년 전에 만들어진 도기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기원전 1900년경 아프가니스탄의 고대 도시에서 만들어졌던 도기라고 합니다. 월드/피플 2018. 12. 12.
"시급 '7만원' 드릴 테니 내 가게에서 '옷' 좀 훔쳐 가세요" "시간당 50파운드(약 7만1천 원)를 드릴 테니 내 가게에서 옷을 훔쳐 가세요" 영국의 한 구인광고가 화제입니다. 런던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여성이 구인 사이트 bark.com을 통해 프로 도둑을 구하고 있는데요. 프로 도둑이 자신의 가게에서 옷울 훔쳐 갔으면 좋겠다는 황당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옷가게 주인인 여성은 절실합니다. "내 가게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줄 전문가를 찾고 있습니다. 2013년에 가게를 오픈하고 지난 5년간 많은 옷을 도둑맞았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가게 안이 혼잡하기 때문에 모든 손님을 관찰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매년 수천 파운드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세일 대목을 앞둔 상점들은 도난 피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옷가게 주인은 전문 도둑에게 의견을.. 월드/피플 2018.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