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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물농장78

폭우 피해 지붕으로 피신한 소들 구출되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소들이 폭우가 쏟아지자 위험을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지붕으로 올라가 화제였죠. 소들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모두 구출되었는데요. 구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정육점에서 만나요~음메~", "구출 후 소고기행", "구출해봤자 냠냠 업진살감인데ㅠㅠ", "자 이제 한우가 되자"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차피 도축돼 소고기로 팔려나갈 텐데 '구출'이라는 단어 사용이 올바르지 않다는 겁니다. 요즘 누리꾼들은 과거와 달리 감성이 아닌 이성적 상황 판단에 의한 냉정한 댓글 작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뷰포인트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자연/동물농장 2020. 8. 11.
기분 나쁘게 왜 '빵빵'거리냐며 자동차 뭉개버린 '코끼리' 도로에서 울린 경적(클랙슨) 소리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운전자끼리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코끼리도 경적 소리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7시경, 말레이시아 게릭 근처의 동서 고속도로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자동차를 묵사발로 만들었습니다. 차 안에는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코끼리가 도로를 막고 서 있자 운전자는 정차했고, 뒤이어 오던 차들이 경적을 울렸습니다. 놀란 코끼리는 정차 중이던 차에 달려들어 도로 밖으로 밀어버린 후 발로 뭉갰는데요. 흔치 않은 일이라 현지의 야생동물 및 국립공원국 국장인 유소프 샤리프는 경찰에 주변 지역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샤리프는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에서 운전자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야간에는 하이빔과 경적을 사용하지.. 자연/동물농장 2020. 8. 4.
원래 주인 그리워 '100km' 걸어 찾아간 '낙타' 100km를 걸어 주인을 찾아간 낙타가 화제입니다. 내몽고에서 유목민 생활을 하는 주인은, 100km 떨어진 곳에 사는 한 노인에게 낙타를 팔았는데요. 팔려갔던 낙타는 일주일을 걸어 원래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산과 강을 넘고 심지어 고속도로까지 건너는 험난한 여정이었죠. 낙타가 주인을 만났을 때는 온몸이 상처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주인은 낙타의 충성심에 감동해 돌아온 낙타를 다시 사기로 결정했는데요. 돌아온 낙타 대신 다른 낙타를 내어주는 것으로 노인과 거래를 마쳤습니다. 낙타는 다시 팔지 않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함께할 거라는데요. 주인 부부는 전통적인 몽골식 스카프인 '하다'를 낙타의 목에 감아주며 가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뷰포인트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자연/동물농장 2020. 7. 27.
"하이킹하다가 야생곰 만나서 같이 셀카 찍었습니다" 곰은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나오는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최상위 포식자에 위치한 맹수입니다. 매년 세계 곳곳에서 곰에 습격당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멕시코의 한 생태공원에서 하이킹하던 여성들이 호기심 많은 흑곰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멕시코의 산 페드로 가르자 가르시아에 있는 치친퀘 생태공원입니다. 여성 3명이 하이킹을 하던 도중 야생 흑곰을 만났습니다. 여성들은 곰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는데요. 흑곰은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한 여성에게 다가가 몸 이곳저곳 냄새를 맡습니다. 곰은 공격 의사는 없는지 냄새 맡는 것에만 집중했죠. 여성은 곰이 자신의 머리 냄새를 맡던 찰나에 셀카도 찍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셀카를 찍는 것이 곰을 자극하는 행동과 소리를 유발할 .. 자연/동물농장 2020. 7. 21.
'개'에 물리면 119에 신고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응급처치' 반려견 인구가 늘어나면서 개에 물리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요. 패혈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개에 물렸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온라인 미디어 볼드스카이에서 개에 물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응급처치를 설명했습니다. 광견병은 개, 고양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감염입니다. 뇌에 급성 염증을 유발하는데요. 감염된 동물의 타액을 통해 퍼집니다. 따라서 개에 물리면 119에 신고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응급처치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박테리아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항균 비누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린 부위를 물로 씻고 난 뒤에는 상처 부위를 붕대로 압박해 출.. 자연/동물농장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