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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135

'휴지·흙' 계속 먹는 '희소병' 걸려 사망한 11세 소년 희귀한 질병에 걸려 계속 배고픔을 느끼고 휴지와 흙을 먹던 소년이 1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이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는데요. 남아프리카 음푸말랑가주 출신의 카덴 벤자민은 '프래더 윌리 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유전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프래더 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상의 유전적 결함이 원인인데요. 매우 드문 질병이며 아직까지는 치료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벤자민은 배고픔을 참기 위해, 그리고 살기 위해 계속 싸웠는데요. 그러나 매번 먹고 싶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휴지와 흙을 먹어 치웠습니다. 이로 인해 벤자민은 심각한 호흡 곤란, 우울증과 함께 심장 및 당뇨병에 걸리게 되었죠. 벤자민의 어머니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기금 모금을 하는 .. 월드/피플 2018. 11. 22.
밥만 먹으면 나오는 '방귀' 때문에 '연애' 포기한 여성 시도 때도 없이 방귀가 나오면 어떨까요?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자괴감에 빠지는 등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할 텐데요. 최근 호주 매체 더 크로니클은 식사를 할 때마다 방귀를 조절할 수 없어 연애를 포기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엠마 프로스트는 15세 때부터 복통으로 고통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식사할 때 방귀를 조절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알 수 없는 의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들도 위장 문제일 것으로만 추측할 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프로스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와 식사하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했을 정도로 힘들어 하는 상황인데요. 게다가 연애를 하기 위해 몇 번의 데이트를 시도했지만, 먹기만 하.. 월드/피플 2018. 11. 20.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간 여성의 '뱃속'에서 나온 것들 인도의 한 여성이 복통을 호소하며 급히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그녀의 몸속에서는 충격적인 것들이 나왔는데요.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여성 환자의 위장에서 팔찌, 반지, 머리핀 등 수십 개의 금속 물체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은 충격적이었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는 액세서리 덩어리가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인도 아메다바드 시민병원의 외과 의사인 니틴 팔마르 박사는 "여성이 삼킨 액세서리 중 일부가 위와 폐에 구멍을 뚫어서 즉시 수술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금속 액세서리를 먹게 된 이유는 '아쿠파기아'라는 질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우 드문 질병이라고 합니다. 아쿠파기아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얼음, 금속, 대변 등 한 가지에 중독되는 이상 식욕이 생겨 .. 월드/피플 2018. 11. 16.
'교통사고'로 주인 죽은 줄 모르고 '80일' 넘게 기다리고 있는 반려견 최근 호주 ABC뉴스는 중국 네이멍구 후허하오터시 도로의 중앙분리대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 일어난 교통사고 이후 나타난 반려견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견의 주인은 교통사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반려견은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영상 사이트와 SNS를 통해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사연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을 안타까워 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 국영통신은 현지 자원봉사자가 반려견 주인의 친척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드/피플 2018. 11. 16.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여성'의 사망 위험이 더 높은 이유 미국을 기반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발작의 생존율은 12% 미만이지만, 심폐소생술을 받을 경우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진 여성들은 종종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합니다. 콜로라도 대학의 과학자들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주저하는 이유를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에 참여한 남성 중 약 80%가 "부적절한 접촉이나 성추행 혐의가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 대중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막고 있는 것인데요. 콜로라도 대학 응급의학과 펌 퍼먼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별, 인종 또는 민족에 관계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 소생과학 심포.. 월드/피플 201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