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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사고131

'날고기' 먹었다가 눈에서 살아 있는 '촌충' 나온 여성 닭, 돼지고기 등 우리가 흔히 먹는 고기류는 익혀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평소 야생동물을 즐겨 먹던 중국 여성 양 씨의 오른쪽 눈에서 살아 있는 촌충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양 씨의 오른쪽 눈에서 나온 촌충은 살기 위해 계속 꿈틀거렸다) 촌충은 육류나 어류를 날것으로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체내로 들어온 유충이 장에서 성충으로 자라 몸속에서 기생하죠. 의사들은 양 씨의 눈에서 나온 5cm 길이의 촌충이 그녀의 뇌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몸속을 돌아다녔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양 씨가 조리되지 않은 고기를 먹은 후 촌충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쑤성 TV에 따르면 그녀는 거의 한 달 정도 오른쪽 눈이 불편했다고 합.. 이슈/사건·사고 2018. 7. 28.
인도네시아서 '악어 300마리'가 하루 만에 '도륙'당한 이유 최근 인도네시아 서 파푸아주에서 현지인 남성(48)이 가축에게 먹일 풀을 뜯으러 악어 농장에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NBC 뉴스가 전했습니다. 남성이 살던 마을 주민들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수백 마리의 악어를 도륙해버렸는데요. 사고는 지난주 토요일에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연자원부 책임자인 바사르 마눌랑은 "사고를 당한 남성의 장례식이 끝난 후 격분한 마을 주민 수백 명이 악어 농장으로 몰려가 악어 292마리를 무참히 도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40명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흥분한 마을 주민들을 말릴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에서 악어를 죽이는 행위는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슈/사건·사고 2018. 7. 21.
누리꾼들에게 맹비난(?)받은 '외국 과자' 포장 근황 과자는 남녀노소 즐겨 먹는 간식 중 하나인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근본 없는 외국 과자 포장'이라는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포장지 안에 빼곡히 들어찬 과자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이 흥미로웠습니다. 누리꾼 1 : 과자의 필수 영양소인 질소가 부족하네요. 누리꾼 2 : 제품 보호도 엉망이고 저렇게 꽉 담으면 소비자가 다 못 먹고 보관하기도 어려운 거 모르나? 우리나라 포장기술 좀 보고 배워야겠다. 누리꾼 3 : 과자 포장은 역시 한국이 선진국이네. 누리꾼 4 : 왜 질소를 사는데 과자가 저렇게 많이 들어가 있죠? 소비자 우롱하는 거 아닙니까? 누리꾼 5 : 어휴. 저거 들고 피서가면 응급 상황에서 튜브로도 못 쓰겠네. 누리꾼들은 일명 '질소 과자'.. 이슈/사건·사고 2018. 7. 20.
중국, 극에 달한 '웨이관 문화'...도로 한복판서 살해당할 뻔한 여성 중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웨이관 문화'는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을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중국 특유의 구경꾼 습성을 말하는데요.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에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중국 길림성에서 촬영되었죠. 영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허리춤에 칼을 찬 남성이 여성의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고 있었던 겁니다. 여성은 숨이 막히는지 버둥거리다가 곧이어 몸을 축 늘어뜨렸는데요. 더 충격적인 것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이나 사람들 중 누구 하나 말리는 이가 없었다는 겁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동영상 유포자와 행인들이 너무 무관심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행히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여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슈/사건·사고 2018. 7. 15.
태국 '동굴'에 갇혀 있던 소년들의 영화 같은 '구조 일지' 지난달 23일 유소년 축구팀 와일드 보어스의 선수 12명과 코치는 폭우를 피하기 위해 태국 치앙라이 지방의 땀 루앙 동굴로 들어갔다가 불어난 물 때문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일, 17일 만에 갇혀 있던 인원 모두 기적처럼 구조되었는데요.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가 그들의 구조 일지를 따라가 봤습니다. 6월 25일 실종 신고를 접수한 태국 경찰은 11~16세의 소년 12명과 코치를 찾기 위해 수색을 펼쳤고, 땀 루앙 동굴 근처에서 자전거와 축구화를 발견했다. 경찰은 땀 루앙 동굴 입구에 하천이 넘쳐 흐르면서 아이들이 동굴에 갇힌 것으로 판단, 현지 당국과 협조해 즉시 잠수부를 투입했다. 6월 26일 태국 내무부는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소년들의 호흡 공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동굴 안의 물을 .. 이슈/사건·사고 2018.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