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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악어 300마리'가 하루 만에 '도륙'당한 이유

뷰포인트 201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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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서 파푸아주에서 현지인 남성(48)이 가축에게 먹일 풀을 뜯으러 악어 농장에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NBC 뉴스가 전했습니다.

 

남성이 살던 마을 주민들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수백 마리의 악어를 도륙해버렸는데요. 사고는 지난주 토요일에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연자원부 책임자인 바사르 마눌랑은 "사고를 당한 남성의 장례식이 끝난 후 격분한 마을 주민 수백 명이 악어 농장으로 몰려가 악어 292마리를 무참히 도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40명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흥분한 마을 주민들을 말릴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에서 악어를 죽이는 행위는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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