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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극에 달한 '웨이관 문화'...도로 한복판서 살해당할 뻔한 여성

뷰포인트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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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웨이관 문화'는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을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중국 특유의 구경꾼 습성을 말하는데요.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에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중국 길림성에서 촬영되었죠.

 

 

영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허리춤에 칼을 찬 남성이 여성의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고 있었던 겁니다.

 

 

여성은 숨이 막히는지 버둥거리다가 곧이어 몸을 축 늘어뜨렸는데요. 더 충격적인 것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이나 사람들 중 누구 하나 말리는 이가 없었다는 겁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동영상 유포자와 행인들이 너무 무관심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행히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여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요. 여성은 남성의 처형(부인의 언니)이라고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건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달 20일 중국 간쑤성 치양시의 한 호텔에서 투신자살하려던 19세 여고생은 구경하던 시민들이 "시간 없다. 빨리 뛰어내려라"며 부추기는 바람에 투신해 숨진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요우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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