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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3명, 폭포 정상에서 수영하다 30m 아래로 떨어져 사망

뷰포인트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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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유튜브 여행 블로깅 팀의 멤버 3명이 폭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5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110만에 이르는 '하이 온 라이프(High On Life)'의 팀원들이었는데요.

 

 

▲섀넌 폭포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밴쿠버 선은 지난 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쿼미시의 섀넌 폭포 정상에서 이들 3명이 수영을 즐기다가 30m 폭포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왼쪽, 알렉세이 랴크 / 오른쪽, 라이커 갬블

 

이들은 메간 스크래퍼(Megan Scraper, 여), 알렉세이 랴크(Alexey Lyakh, 남), 라이커 갬블(Ryker Gamble, 남)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왼쪽, 메간 스크래퍼 / 오른쪽, 알렉셰이 랴크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영상을 찍으며 친구로 지냈던 이들의 사고 이유는 안타까웠습니다.

 

스크래퍼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렸고, 스크래퍼를 구하려고 뛰어든 랴크와 갬블 역시 급류를 따라 30m 폭포 아래로 떨어지고 만 겁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긴급 구조대원들의 이틀간에 걸친 수색 끝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곧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위험한 지역에서의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진·영상 출처=벤쿠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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