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3명, 폭포 정상에서 수영하다 30m 아래로 떨어져 사망
반응형
인기 있는 유튜브 여행 블로깅 팀의 멤버 3명이 폭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5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110만에 이르는 '하이 온 라이프(High On Life)'의 팀원들이었는데요.
▲섀넌 폭포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밴쿠버 선은 지난 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쿼미시의 섀넌 폭포 정상에서 이들 3명이 수영을 즐기다가 30m 폭포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왼쪽, 알렉세이 랴크 / 오른쪽, 라이커 갬블
이들은 메간 스크래퍼(Megan Scraper, 여), 알렉세이 랴크(Alexey Lyakh, 남), 라이커 갬블(Ryker Gamble, 남)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왼쪽, 메간 스크래퍼 / 오른쪽, 알렉셰이 랴크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영상을 찍으며 친구로 지냈던 이들의 사고 이유는 안타까웠습니다.
스크래퍼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렸고, 스크래퍼를 구하려고 뛰어든 랴크와 갬블 역시 급류를 따라 30m 폭포 아래로 떨어지고 만 겁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긴급 구조대원들의 이틀간에 걸친 수색 끝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곧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위험한 지역에서의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진·영상 출처=벤쿠버 선
ⓒ1인 미디어 뷰포인트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반응형
'이슈/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극에 달한 '웨이관 문화'...도로 한복판서 살해당할 뻔한 여성 (0) | 2018.07.15 |
---|---|
태국 '동굴'에 갇혀 있던 소년들의 영화 같은 '구조 일지' (0) | 2018.07.11 |
"하늘이 뚫렸다"...기록적인 '폭우' 쏟아진 일본 상황.jpgif (0) | 2018.07.10 |
백숙 한 마리에 9만원?...정말 해도 너무 한 어느 '계곡 식당'의 가격표 (0) | 2018.07.09 |
'멕시코 선거' 출마한 후보자 18명 '마약 카르텔'이 암살 (0) | 2018.06.23 |
어머니 장례식서 '상여' 옮기다 '관'에 맞아 사망한 아들 (0) | 2018.06.18 |
비행기 화장실에서 발견된 '무서운 메모' (0) | 2018.06.13 |
'아동 유괴범'으로 오해받아 살해당한 '두 남성' (0) | 2018.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