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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화장실에서 발견된 '무서운 메모'

뷰포인트 2018.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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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은 약 6000만 분의 1입니다. 자동차 사고나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낮은데요.

 

 

13일 (현지 시간) 뉴질랜드 헤럴드는 아이리시 타임스를 인용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UA971 항공기가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기내 화장실 벽에 폭탄을 언급한 내용의 메모가 발견돼 월요일(현지 시간) 214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아일랜드 섀넌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승객 중 누가 메모를 적었는지 찾기 위해 승객들의 필기 샘플을 채취했고요. 미국 정부도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은 "잠재적인 안전이 우려돼 우회했다"고만 밝혔을 뿐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장난으로라도 비행기 내에 위와 같은 정신 나간 메모를 남기게 되면 많은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 역시 콩밥 먹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뉴질랜드 헤럴드, ABC 시카고,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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