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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장례식서 '상여' 옮기다 '관'에 맞아 사망한 아들

뷰포인트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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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행은 늘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어머니 장례식에서 무거운 상여를 옮기다가 관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사먼 콘도루라(40)의 끔찍한 사고를 보도했다.

 

 

 

이 비극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이시 타나 북토라자 지역에서 여러 사람이 상여를 지고 나무 사다리를 오르던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한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콘도루라는 장례 업체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의 관을 라키안(시신 안치 장소)으로 옮기다가 변을 당했다"며 "오래된 사다리를 보수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있었던 지역 주민 아디는 "대나무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관이 콘도루라의 머리로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콘도루라는 병원으로 긴급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사진·영상 출처=카바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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