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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135

할머니 돈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를 눈썹 휘날리게 쫓아가 잡은 'MMA 선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MMA(종합격투기)는 다양한 격투 기술이 허용되는 격렬한 격투 스포츠다. 그래서 MMA 선수들은 정신줄을 놓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과는 절대 싸우지 않는다.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강도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영국 노스요크셔 기스버러 지역에서 83세 여성에게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던 강도를 잡은 아마추어 MMA 선수 맥컬리 팩킷(22)의 영웅적인 행동을 재조명했다. 전기기계 엔지니어인 맥컬리는 지난 2월 그의 여자친구 매건 키베니와 함께 반려견을 데리고 집 근처를 돌며 산책을 하던 중 우연히 노인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자 한 남성이 노인에게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고 있는 것이 맥컬리의 눈.. 월드/피플 2018. 6. 27.
한 달에 한 번씩 '피' 마시면서 사는 '뱀파이어 부부' 인간의 피를 먹고 산다고 알려진 판타지 캐릭터 뱀파이어는 소설과 영화의 단골 소재 중 하나다. 그런데 실제로 뱀파이어처럼 사는 부부가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로건 사우스(31)와 데일리 캐서린(30)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건은 15년 전 피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그때부터 각성해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씩 피를 먹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서로의 목을 물어뜯어 흡혈하는 방식은 아니다. 손가락 끝에서 피를 뽑거나 기증받아 먹는다. 목장에 사는 이들 부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사광선을 받으면 몸에 병이 난다"면서 "해가 질 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 염소, 말 등을 돌본다"고 말했지만, 벌건 대낮에도 잘 돌아다닌다. 이뿐만이.. 월드/피플 2018. 6. 27.
친구들 도움으로 생애 '첫 직업' 갖게 된 '다운증후군 소녀' 생애 첫 직업을 갖게 된 다운증후군 소녀의 행복한 반응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페스티세루는 미국에 사는 소녀 줄리아 호크의 사연을 전했다. 줄리아는 캘리포니아 란초 무리에타 호텔에 있는 칙필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것을 늘 꿈꿔왔다고 한다. 그러나 줄리아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다운증후군의 특징은 얼굴에서 나타나는 특징 외에도 지적 수준에 장애가 나타나 일상적인 작업을 어렵게 만든다. 그래서 다운증후군 환자들은 제대로 된 직업을 갖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줄리아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학교 친구들이 줄리아를 돕기 위해 추천서를 써주고, 멋진 옷을 입혀 그녀를 칙필 레스토랑 면접장에 데려간 것이다. 레스토랑의 면접관은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고, .. 월드/피플 2018. 6. 26.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던 '1파운드' 지폐의 놀라운 가치 현재 1파운드의 가치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0원 정도다. 80년 전 사용되던 1파운드의 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는 오래된 옷가게가 있던 자리의 마룻바닥 아래에서 80년 전 사용되던 1파운드 지폐 뭉치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지폐 뭉치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0년대 초 영국 은행이 긴급 전시 화폐로 발행했던 것이다. 놀라운 것은 당시 사용되던 1파운드와 5파운드 지폐의 현재 가치는 약 3만 파운드(약 4,400만 원)에 달한다. 발견된 지폐 뭉치는 약 100만 파운드(약 14억 8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폐 뭉치가 발견된 장소는 영국 브라이튼의 브래들리 가운이라는 옷가게로 1936년부터 1973년까지 문을 열었던 곳이다. 영국 .. 월드/피플 2018. 6. 25.
용감한 '파워 태클'로 '소매치기 용의자' 잡은 남성 영국에서 소매치기 용의자를 파워 태클로 잡은 남성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한 여성에게 170파운드(약 25만 원)를 훔쳐 달아나던 남성을 용감한 시민이 잡았다고 전했다. 절도혐의를 받은 남성은 맨체스터의 주요 쇼핑 거리인 마켓 스트리트에서 도망치고 있었다. 그때 빨간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럭비 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태클로 용의자를 잡아냈다.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경찰이 그를 데려가기 위해 도착할 때까지 시민들에 의해 제압당해 있었다. 이 영화 같은 사건을 목격한 시민 중 한 명은 "한 남성이 전속력으로 달렸고, 사람들이 '도둑 잡아라'고 외쳤다"면서 "어느 순간 나타난 남성이 그를 태클로 넘어뜨려 잡았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4.. 월드/피플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