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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135

사망 18시간 전 결혼식 올린 신부가 가르쳐준 것 만약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미국 코네티컷주의 헤더 모셔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다. 죽음 18시간을 앞두고. 침대 위에서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 그녀가 바로 헤더다. 그리고 이 사진은 그녀가 숨을 거두기 18시간 전 가장 친한 친구가 찍어줬다. 그녀의 결혼 상대자 데이비드와는 2015년 댄스 교실에서 만났고, 곧 두 사람은 서로를 떠날 수 없는 존재가 되어갔다. 둘의 사랑은 뜨거웠고, 이듬해인 2016년 데이비드는 헤더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 것인지 바로 그날 헤더는 자신이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암세포는 몸 여기저기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뇌에 전이되면서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갔다. 하지만, 주변 사.. 월드/피플 2018. 6. 21.
손녀 지키려 맨손으로 '야생 시라소니'와 사투 벌인 할머니 인간에게 길들지 않은 야생동물은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격을 당해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는 야생 시라소니를 맨손으로 목 졸라 죽인 데데 필립스(Dede Phillips)의 사건을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15분께 조지아주 하트웰에서 일어났다. 필립스는 우연히 SUV 차량 밑에 있는 시라소니를 발견한 후 사진을 찍었다. 그 순간 시라소니가 그의 가슴팍에 뛰어올라 얼굴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시라소니는 필립스의 팔과 다리를 물고 얼굴을 할퀴었지만, 그는 비명 한 번 지르지 않고 시라소니의 목을 조르기 위해 노력했다.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시라소니의 숨통은 끊어졌고, 그는 911을 불러 달라고 소리쳤다. 필립스는 매체와의.. 월드/피플 2018. 6. 18.
5층 방범창에 매달린 아기 구해낸 대륙판 '스파이더맨' (영상) 지난달 프랑스에서 5층 발코니에 매달려있던 아이를 구해낸 프랑스 '스파이더맨'이 화제가 됐었죠. 이번엔 중국입니다. 지난 8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5층 방범창에 매달려 있던 2살 아기를 목숨 걸고 구해낸 남성 장신(Zhang Xin)의 미담을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장 씨는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를 걷던 중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고, 5층 창가 쪽 방범창에 머리가 낀 채 매달려 있는 아기를 발견했습니다. 밑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인근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요. 군인 출신인 장 씨는 자신의 안전은 생각지도 않은 채 망설임 없이 건물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5층 방범창까지 올라간 장 씨는 아기를 창문 안쪽으로 밀어 넣어 구해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아기를 구해낸.. 월드/피플 2018. 6. 9.
아침마다 초등학교 '난장판(?)' 만드는 러시아식 인사 방법 선생님과 학생들의 좋은 유대관계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가기 때문인데요.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파스티세루는 독특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는 러시아 선생님을 소개했습니다. 참 인상적이죠? 이와 같은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기 생각이나 의견을 전달할 때,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사진·영상 출처='Catatan Eru' 유튜브 ⓒ1인 미디어 뷰포인트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월드/피플 2018. 6. 8.
학교서 숙식하는 '쌤' 위해 제자들이 준 선물 받고 펑펑 운 선생님 스승과 제자의 애틋한 정(情)은 외국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서니스카이즈는 브라질의 교사 브루노 라파엘 파이바(Bruno Rafael Paiva)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브루노 선생님은 출산 휴가 등으로 교사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 그 자리를 담당하는 대리 교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달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죠. 브루노는 "브라질 교육계의 관료주의적인 복잡한 절차 때문에 내 이름이 급여인 목록에 올라가지 않아 급여가 밀렸다"고 말했습니다. 브루노 선생님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학생들은 뜻을 모아 그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 주었는데요. 먼저 선생님을 위한 쪽지를 썼습니다. 브루노 선생님은.. 월드/피플 201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