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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바다 위의 초호화 아파트 '더 월드'

뷰포인트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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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 빅토리아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같은 호화 여객선을 타고 여행하려면 승선비용만 한 사람당 200만 원이 넘습니다.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쇼핑까지 하게 된다면 비용은 더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더 월드(The World)'는 슈퍼리치들이 바다 위의 초호화 여객선에 살면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합니다. 일반적인 호화 여객선들과 달리 객실 전체가 아파트 형식으로 되어 판매되고 있는데요. 객실 하나를 사려면 최소 100억 원 이상의 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이 최소비용이기 때문에 진짜 부자가 아니면 객실을 사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어요. 더 월드는 승객 정원 390명, 승무원 340명의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160명 정도의 승객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 여객선은 길이 196미터에 43,524톤에 이르는 초대형 선박이죠.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데 입항지는 원칙적으로 비공개입니다. 그리고 승객들 명단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객실 구입이 부담된다면 렌탈도 가능한데요. 2명이 1박을 하려면 150~500만 원의 돈을 내야 합니다. 렌탈 비용도 만만치 않죠.

 

 

더 월드를 타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완전 별천지라고 하는데요. 넓은 로비 라운지에 흘러나오는 피아노 선율은 마치 천상의 소리처럼 들린다고 합니다.

 

배의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푸른 하늘과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수영장이 자리 잡고 있어요. 수영장에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게 싫다면 별도로 준비된 그릴 위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죠.

 

선내 수영장이 싫다면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스노클링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죠스 같은 상어는 없는지 모르겠어요.

 

바다 저 멀리 골프을 날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몸이 노곤할 때는 스파나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 수도 있어요. 인테리어 하나하나를 고급스럽게 꾸민 것이 인상적이군요.

 

그리고, 일반적인 산악 여행에서 해볼 수 있는 비바크(Biwak)와는 차원이 다른 수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은퇴한 슈퍼리치들이 이곳에 많이 거주한다고 하는데요. 세계를 유람하면서 사는 기분은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요? 근데 100억은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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