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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클럽 구단주 자산순위 TOP5

뷰포인트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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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없다고 알려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4대 빅리그로 통하며 돈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저도 가끔 프리미어 경기 중계를 보곤 하는데요. 선수들을 압도하는 관중들의 엄청난 함성은 정말 부럽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 경기 아니면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안 가지니까요.

 

 

2002 월드컵 때의 축구 열기를 그대로 K-리그에 이식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잠깐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아무튼, 이렇게 잘 나가는 프리미어리그 클럽팀들의 구단주 역시 엄청난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들입니다. 어떤 클럽의 구단주가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5위 뉴캐슬 / 마이크 애슐리, 35억 파운드 (약 4조 8,300억 원)

 

마이크 애슐리는 스포츠 용품점 '스포츠 다이렉트'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스포츠웨어 산업에서 성공울 거둔 45세의 영국인 사업가입니다. 2007년 7월 뉴캐슬의 주식 41%를 취득해 프레디 셰퍼드의 다음을 잇는 뉴캐슬의 구단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뉴캐슬 팬들은 클럽 사랑이 부족하고, 투자에 너무 소극적이라며 비판하고 있죠.

 

▲4위 아스널 / 스탄 크론케, 40억 파운드 (약 5조 5,200억 원)

 

스탄 크론케는 69세의 미국인 사업가로서 2008년부터 아스널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1년 63%의 주식을 확보해 아스널의 구단주가 되었는데요. 그는 미디어에 노출이 굉장히 적어 아스날 팬들은 '이 인간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3위 토트넘 / 조 루이스, 49억 파운드 (약 6조 7,700억 원)

 

조 루이스는 'ENIC 그룹'의 사장직을 맡고 있는 79세의 영국인 사업가입니다. 투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아주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죠. 그래서 영국 부자 순위에서 항상 나타나는 인물인데요. 돈이 워낙 많다 보니 취미생활처럼 구단을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2위 첼시 / 로만 아브라모비치, 53억 파운드 (약 7조 3,200억 원)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리치 중 한 명인 50세의 러시아 석유왕입니다. 그는 2003년에 약 5,500억 원을 들여 첼시를 인수한 뒤 첼시의 황금시대를 열었습니다. 간혹 감독과의 불화설 때문에 첼시 팬들한테 욕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위 맨체스터 시티 / 만수르 형님, 200억 파운드 (약 27조 6,000억 원)

 

드디어 중동의 울트라 메가톤급 슈퍼리치 만수르 형님이 나오셨군요. 투자회사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의 사장임과 동시에 아부다비 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맨시티 선수들을 보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진출했죠. 돈이 곧 권력이라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나면 세상사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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