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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부자들의 투자처 '럭셔리 마켓'

뷰포인트 201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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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분산시키고, 동시에 투자도 함께 합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것들에 투자할까요? 1866년 설립돼 전 세계 471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영국의 부동산 전문 컨설팅 기업인 '나이트 프랭크'에서 부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시장을 파악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영화에서 가끔 보거나 혹은 화려한 취미생활쯤으로 보이던 부자들의 기호품과 수집품들은 단순한 감상용을 넘어 투자처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자들의 투자처인 '럭셔리 마켓'에 대해 소개합니다.

 

▲1. 클래식 자동차

 

지난 10년간 투자 수익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클래식 자동차 시장은 490%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1956년형 페라리의 경우 경매 시장에서 320억 원에 낙찰될 정도로 가격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부자들은 자랑하기 위해 클래식 자동차를 구입하기도 하지만 투자용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2. 와인

 

오래된 명품 빈티지 와인은 한 병에 수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그 가격이 상당합니다. 지난 10년간 241%의 수익률을 보였는데요. 매년 2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와인 경매에서는 160억 원에 낙찰된 와인도 있었습니다. '신의 물방울'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3. 주화

 

많은 수집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동전은 지난 10년간 232%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1894년 단 24개만 생산된 미국의 10센트짜리 동전은 현재 10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놀랍게도 이 동전은 200만 달러(약 22억 9천만 원)에 거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는 외국의 벼룩시장에서 오래된 동전이나 도자기를 발견하면 추억도 만들겸 구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한 관광객이 영국의 벼룩시장에서 15파운드(약 2만 원)를 주고 산 오래된 골동품 도자기가 진품으로 밝혀지면서 우리나라 돈으로 20억에 거래된 적이 있었습니다.

 

▲4. 미술품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은 가격을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도 많습니다.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인 그림들이죠. 우리나라 재벌가도 많이 관심있어 하는 미술품 시장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만, 슈퍼리치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226%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5. 우표

 

오래된 우표 역시 수집가들의 심장을 뜨겁게 합니다. 지난 10년간 166%의 수익률을 보였는데요. 2014년 세계 2대 경매 중 하나인 소더비 경매에 나타난 '1센트 마젠타 우표' 한 장은 익명의 경매 참여자에게 108억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우표수집을 취미로 하는 부자들은 희소가치가 확실한 것에 결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6. 보석

 

미술품과 함께 부자들이 가장 많이 돈을 쏟아붓는 시장이 바로 보석 시장입니다. 지난 10년간의 수익률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워낙 시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거래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재벌가의 마나님들을 비롯한 부자들이 아주 좋아하죠.

 

특히 품질 좋은 다이아몬드를 가공한 목걸이나 반지의 가격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소더비 경매에 나왔던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붙은 다이아몬드 반지는 홍콩의 사업가에게 554억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골동품, 도자기, 명품 시계, 초호화 가구 등 다양한 럭셔리 품목들이 부자들의 투자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희소가치가 존재하는 곳에는 반드시 부자들의 돈도 함께 따라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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