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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많이 다른 두바이의 흔한 일상

뷰포인트 2016.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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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행기로 10~12시간이면 도착하는 '두바이'는 중동을 대표하는 금융허브입니다. 불과 십수 년 사이 최신 건축기술을 이용한 초고층 빌딩과 거대한 쇼핑몰이 건설되는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도 유명한데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두바이에는 석유 재벌을 비롯한 부자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일상 풍경은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과연 두바이 부자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치타를 조수석에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워낙 부자들이 많다 보니 국제 암거래 시장에서 1만 달러(약 1,130만 원)에 구입한 치타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습니다.

 

▲치타뿐만 아니라 호랑이도 조수석에 태워 데리고 다닙니다. 두바이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겠죠?

 

▲호랑이가 나왔으니 사자도 빠질 수 없습니다. 거의 갓태어난 새끼들을 데려오기 때문에 저렇게 타고 다닐 정도의 조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암사자 한 마리와 보트를 즐기는 것도 두바이 부자들의 평범한 일상 중 하나입니다. 암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반려견 같네요.

 

▲정체구간에 줄지어 서 있는 자동차들이 전부 최소 몇억은 넘는 차들입니다. 사실 일반 사람들은 평생 한 번 타보기도 힘든 자동차들이죠. 하지만 두바이에서는 그저 흔한 일상 풍경 중 하나입니다.

 

▲정체를 피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일까요? 새 차가 출고되는 것 같은데, 헬기로 차를 실어나르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낙타를 주차장에 주타(?)시켜놨네요. 두바이 부자들은 기본적으로 동물들 조련을 굉장히 잘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전문 사육사를 별도로 두고 있겠죠.

 

▲이번에는 사자를 주차시켜놨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바로 뉴스에 나올 일인데, 두바이에서는 애완동물 한 마리쯤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훈련이 잘되어 있는 것인지 목줄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군요.

 

▲말 모양으로 개조한 오토바이입니다. 저렇게 튜닝하는 비용도 상당할 텐데, 부자들은 자신의 취미에는 돈을 아끼지 않죠.

 

▲한국에서 5~6억 정도 하는 람보르기니와 2~30억쯤 하는 부가티 베이론 같은 슈퍼카도 두바이에서는 경찰차로 쓰입니다. 슈퍼카들이 워낙 많다 보니 단속을 하려면 경찰차도 빨라야겠죠.

 

▲이렇게 쓸데없어 보이는 개조를 왜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두바이니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저렇게 개조해서 도로에 끌고 나가면 교통체증 유발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파도가 없어서 일까요? 서핑보드를 나룻배 타듯이 노를 저어가네요. 두바이 부자들은 일반적인 것은 좋아하지 않나 봅니다.

 

▲한국에서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지만, 두바이에서는 낙타를 데리고 산책합니다. 진짜 유별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북이들을 마치 탑처럼 쌓은 모습입니다. 두바이 부자들은 자신만의 동물원을 꾸미는 것도 즐기죠.

 

▲우리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나 커피를 뽑아먹을 때, 두바이 부자들은 금(金)을 뽑습니다. 골드 자판기는 두바이에 세계 최초로 설치되었습니다.

 

▲피부관리센터처럼 보이는 이 장소는 욕실입니다. 욕실의 크기가 작은집 하나랑 맘먹겠네요. 두바이 부자들은 최고급 자재만을 사용해 인테리어를 하기 때문에 욕실을 꾸미는 것에도 몇억씩 돈을 씁니다.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케 하는 침실의 모습입니다. 핑크 계열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부인의 취향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스물다섯살 쌍둥이 딸들의 사위를 구한다는 구인광고입니다. 첫째 딸은 대학 조교, 둘째 딸은 연구원이라고 하네요. 아마 한국에서 부자 사위를 얻기 위해 광고를 하면 큰 화제가 되겠죠?

 

▲빈곤층을 위한 무료 음식들입니다. 음식을 살 돈이 없는 사람이나 실업자들을 위한 것인데요. 한 사람당 1팩씩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두바이의 스타벅스입니다.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드는군요. 인테리어 비용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커피 한 잔 값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조금 위험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탁 트인 빌딩 꼭대기에서 테니스를 치는 기분은 어떨까요? 아무튼, 기름국 부자들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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