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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디자인69

악마의 재능을 타고 난 화가들의 공포 그림 13선 공포라는 테마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긴장시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한 후미진 장소의 놀이터에서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저승사자 3명을 본 적이 있는데요. 사람이 정말 무서우면 아무것도 못 하고 무슨 마법에라도 걸린 것처럼 그 자리에서 온몸이 정지되더군요. 머리가 쭈뼛 선다는 느낌과 등 뒤로 식은땀이 흐르는 감각을 처음으로 경험해봤습니다. 그 일이 있고난 뒤 저승사자들이 저를 잡으러 올까 봐 학교를 제외하고, 한 달 동안밖에 나가지 않았었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은 선명한 파노라처럼 제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은 약간은 섬뜩한 그림들입니다. 상상과 현실을 손끝으로 표현한 예술이 분명하지만, 마치 그것은 악마의 손재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싹합니다. 그럼 어떤 그림들.. 아트/디자인 2016. 10. 12.
김영만 아저씨를 능가하는 스페인 종이접기 금손의 작품세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는 매우 놀라운 종이접기 기술을 갖고 있는 '곤살로 가르시아 칼보(Gonzalo Garcia Calvo)'라는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종이를 접지만, 그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것은 바로 동물들인데요. 미술/디자인 그룹 보어드판다에 소개된 그의 작품은 정말 종이로 만든 것이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 동물과 아주 흡사한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금손'이죠. 도대체 어떤 작품들이길래 마드리드의 금손이라 불리는지 함께 보시죠. ▲스파이더맨을 떠올리게 하는 거미. ▲코끼리 상아를 아주 멋지게 표현했네요.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해마입니다. ▲투우의 본고장 스페인답게 황소가 빠질 수 없죠.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네요. ▲꽥!? 꽥꽥~ ▲새 .. 아트/디자인 2016. 10. 11.
창의력 장인들이 만든 세계의 독특한 벤치 14종 선물세트 우리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의자에 앉아 있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의자의 발명은 인간이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크게 늘려 주었습니다. 그 때문에 세상을 이롭게 하는 수많은 과학기술과 발명이 이루어졌죠. 그런데 만약 세상에 의자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굉장히 피곤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술/디자인 공동체인 보어드판다에 최근 각 나라의 아주 흥미로운 벤치 사진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역시 나라마다 창의력 장인들이 넘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떤 나라들의 벤치들이 창의력 넘치는지 함께 보시죠. ▲1. 오스트리아 공원 호수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이 벤치는 배수로가 아닌, 길을 내어 호수 중앙에 벤치를 만들어놨네요. 제 생각에는 오래된 문의 열쇠 구멍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 아트/디자인 2016. 10. 10.
이제는 추억 속에 간직된 90년대 패션 응답하라! 1990! X세대라 불리며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패기 어린 패션을 뽐내던 시절 90년대! 90년대 그 시절에는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저축만 해도 집을 살 수 있었고, 결혼해서 아기도 키울 수 있었던 시대였다고 합니다. (사진 - 맨 위에 서통령과 YG양사장님, 맨 아래 오른쪽 세 번째 이승환 형님은 지금이 더 젊어 보이는 이상한 착시 현상) 음악 또한 아주 다양한 장르들이 골고루 인기가 많았던 대한민국의 르네상스 시대였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은 그저 추억 속에서만 기억될 뿐이죠. 불과 2~30년 사이에 우리의 삶과 문화는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고,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도태'라는 누명을 쓴 채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대는 진화되어 왔고, 앞으로도 다른 모습으로.. 아트/디자인 2016.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