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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아저씨를 능가하는 스페인 종이접기 금손의 작품세계

뷰포인트 2016.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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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드리드에는 매우 놀라운 종이접기 기술을 갖고 있는 '곤살로 가르시아 칼보(Gonzalo Garcia Calvo)'라는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종이를 접지만, 그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것은 바로 동물들인데요.

 

미술/디자인 그룹 보어드판다에 소개된 그의 작품은 정말 종이로 만든 것이 맞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 동물과 아주 흡사한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금손'이죠. 도대체 어떤 작품들이길래 마드리드의 금손이라 불리는지 함께 보시죠.

 

 

스파이더맨을 떠올리게 하는 거미.

 

 

코끼리 상아를 아주 멋지게 표현했네요.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해마입니다.

 

 

투우의 본고장 스페인답게 황소가 빠질 수 없죠.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네요.

 

 

꽥!? 꽥꽥~

 

 

새 같은데 무슨 새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베르만 핀셔입니다. 사냥터 경비견 출신답게 늠름하네요.

 

 

상상의 동물 드래곤이 마법에 걸린 건지 그의 손에서 작게 표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건 레드 드래곤이군요. 금방이라도 입에서 불을 내뿜을 것 같아 보이네요.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개구리입니다. 개굴개굴~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학입니다.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의 모습입니다. 표정이 아주 사악하군요.

 

 

집사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은혜를 갚으러 온 제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말의 모습 같죠?

 

이 정도의 종이접기라면 인테리어 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흙손을 가진 저로서는 금손을 갖고 계신 분들이 참 부럽네요. 신은 왜 나에게 예술적 재능을 주지 않았는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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