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래에 들어서야 공개된 미국의 극비 군사프로젝트 3가지

뷰포인트 2017. 1. 31.
반응형

 

과거 냉전 시대에 미국과 소련은 서로의 군사 과학기술을 과시하며 힘겨루기를 했습니다. 이 힘겨루기에서 지는 것은 마치 전쟁에서 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겨져 경쟁적으로 비밀 무기를 개발했는데요. 지금도 미국과 러시아의 미묘한 신경전은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계속되고 있죠. 이 글에서는 과거 미국이 극비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1794 프로젝트

 

2012년 후반 미국 공군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많은 기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많은 자료들이 있었지만, 그중의 하나는 소련의 폭격기를 요격하는 원반형 항공기의 생산을 목적으로 한 '1794 프로젝트'입니다. 혹자는 UFO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최고 속도는 마하 4(음속의 4배), 최고 비행고도 30,480미터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속비행 시 도저히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1960년 12월 1794 프로젝트는 전면 백지화되었습니다. UFO처럼 생긴 원반형 항공기를 공중에 띄웠다는 것도 대단하죠?

 

2. 아이스웜 프로젝트

 

1960년대 미 육군은 그린란드의 빙하 아래에 핵미사일 발사장을 건설하는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소련을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두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1966년 빙하가 불안정해지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소는 그대로 버려졌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몇 년 전 빙하가 녹으면서 이 장소가 발견되었습니다. 지금도 아이스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빙하 아래에는 부엌, 연구실, 진료실, 통신센터, 원자력 발전소 등이 마치 고대 유적처럼 남아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이곳에서 나온 폐기물의 위험성에 대해 한창 조사 중에 있습니다.

 

3. MK-ULTRA 프로젝트

 

CIA가 진행했던 'MK-ULTRA 프로젝트'는 마인드 컨트롤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불법 임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최면 또는 마약 등의 약물을 인체에 투입해 실험이 진행되었는데요. 1973년 당시 CIA의 최고 책임자는 MK-ULTRA 프로젝트에 관한 모든 서류를 파기하도록 명령했지만 파기되지 않았죠.

 

 

초능력자를 만들려는 시도였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영화의 소재로도 종종 쓰이고 있는데요. 여러 군사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렇게 공개된 자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지금도 공개하지 않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많은 비밀 군사실험이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래저래 비밀이 참 많은 나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