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4,000발의 총알을 폭풍처럼 쏟아붓는 개틀링건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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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무기 중에서도 개틀링건(기관총)은 특별한 낭만을 품고 있습니다. 과거 상남자들의 영웅이었던 람보 형님이 따다다다다다 기관총을 난사하며 악의 무리를 소탕하셨기 때문이죠.
람보 형님께서도 개틀링건의 위력에 너무 놀란 나머지 원따봉도 아닌 투따봉을 날리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그만큼 개틀링건은 현대전에서 빠질 수 없는 무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형 개틀링건은 1960년대 말부터 개발이 진행되었지만, 그 무게와 반동 때문에 휴대성이 매우 떨어져 사람의 힘으로 그것을 들고 다니면서 전투에 임하기에는 한계가 따랐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휴대가 가능한 개틀링건은 영화에서밖에 볼 수 없었죠.
하지만 기술의 진보는 이것을 그냥 보고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엠프티 쉘'이 개발한 'XM556 개틀링건'은 미니건보다 가볍고 낮은 반동을 갖추고 태어났습니다.
전체 길이가 56cm라 소총보다 짧고, 그 무게는 불과 7.3kg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이 소형 개틀링건은 개인이 휴대하고 작전을 수행하면서 가는 곳마다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죠.
뿐만 아니라 분당 4,000발의 5.56mm 탄환을 마치 폭풍처럼 쏟아버리기 때문에 어지간한 경장갑차 정도는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XM556 개틀링건을 시험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현실 속의 전장에서 람보 형님이나 터미네이터 형님처럼 말도 안 되는 공격력을 갖춘 군인들이 나타날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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