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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발의 총알로 테러리스트 3명을 쓰러뜨린 '기적의 저격'

뷰포인트 201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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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훈련이 잘되어 있다고 평가받는 특수부대 중 하나인 영국의 SAS는 육해공에서 벌어지는 모든 임무와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SAS 소속의 저격수가 단 1발의 총알로 3명의 테러리스트를 동시에 잡은 것이 영국의 데일리스타를 통해 소개되었는데요.

 

 

▲이라크 북부 농촌 지역에서 민간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던 IS의 테러리스트 3명을 단 1발의 총알로 저격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거리는 무려 1.8km나 떨어진 지점이었죠. 현재 저격 최장 기록은 2012년 호주 특수부대 대원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달성한 2.815km입니다. 기네스북에도 올라있죠.

 

도대체 이 말도 안 되는 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중력으로 인해 총알이 포물선을 그리며 첫 번째 테러리스트의 머리에 명중하면서 관통했고, 두 번째 테러리스트의 가슴, 세 번째 테러리스트의 목에 박히면서 3명 모두를 단 1발의 저격으로 잡아낸 겁니다. 탄도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죠. 그리고, 인질로 잡혔던 여성들과 아이들도 무사했다고 합니다.

 

▲사용된 총기는 군용으로 제작된 저격용 라이플 'L115A'였으며, 탄환은 빠르고 강력하기로 유명한 '338 라푸아 매그넘탄'이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338 라푸아 매그넘탄은 경장갑차량을 잡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는 매우 강력한 탄환입니다.

 

▲영국의 특수부대 SAS의 저격수들은 도대체 얼마나 집중력이 높고, 강도 높은 훈련을 많이 받았으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적의 저격'을 현실로 소환해 보여준 것인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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