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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기 어려운 값을 지닌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책 톱10

뷰포인트 2017.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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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현재의 인류를 있게 한 지식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래된 고서적의 경우 돈으로 가치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책 중 가장 값비싼 책 10권을 소개합니다.

 

 

10. 유리즌의 첫 번째 시 / 250만 달러(약 30억 원)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가 자신의 상징체계에 따라 제작한 신화의 1권으로 1794년에 출판된 작품입니다. 역사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현존하는 8권 중 하나가 1999년 소더비 경매에서 250만 달러에 낙찰됐습니다.

 

9.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 / 398만 달러(약 47억 6천만 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중 하나인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책으로 책의 장식이나 문자, 그림 모두 장인의 손을 거쳐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총 7권이 제작되어 소더비 경매에서 팔려 나갔습니다. 

 

8. 지리학 / 400만 달러(약 47억 8천만 원)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 수학, 지리학, 점성학에 능통했던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가 집필한 지리학 저서입니다. 세계 최초로 경위선을 이용한 지도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15세기 대항해시대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정확한 지도 때문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7. 과수론 / 450만 달러(약 53억 8천만 원) 

▲과일에 관해 쓴 책 중 가장 비싼 책입니다.

글 : Henri Louis Duhamel du Monceau

그림 : Pierre Antoine Poiteau, Pierre Jean François Turpin)

 

6. 구텐베르크 성경 / 490만 달러(약 58억 6천만 원) 

▲세계 최초의 인쇄 성경으로 15세기에 독일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현재 48권이 존재합니다.

 

 

5. 퍼스트 폴리오 / 600만 달러(약 71억 8천만 원) 

▲영국의 대문호 윌러임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정리해 출판한 첫 작품집입니다. 1623년 출판 당시의 가격은 1파운드였습니다.

 

4. 켄터베리 이야기 / 750만 달러(약 89억 7천만 원) 

▲14세기 영국의 시인 제프리 초서에 의해 쓰여진 이야기 책입니다. 중세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미국의 조류 / 1,150만 달러(약 137억 6천만 원)

▲북미의 조류를 자연 환경 속에서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 박물관 화집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미국의 화가이자 조류연구가인 존 오듀본이 1838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높이만도 무려 1미터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죠.

 

2. 헨리 사자의 복음 / 1,170만 달러(약 140억 원) 

▲12세기에 성 베네딕트에 의해 제작된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불립니다. 50페이지의 그림을 포함해 총 26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The Codex Leicester / 3,080만 달러(약 368억 5천만 원)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약 40년 동안 쓴 노트 중 하나입니다. 1506년부터 151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수리학과 천문학에 대한 연구가 적혀 있다고 합니다. 1994년에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구입 후 화면보호기로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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