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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여배우들이 말하는 이별 한 마디

뷰포인트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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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께서 첫사랑의 가슴 벅찬 설렘을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인간이 왜 사랑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깨닫는 순간이기도 하지만, 이별의 아픔은 송곳처럼 날카로운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여배우들도 가슴 시린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사랑이 주는 기쁨의 크기만큼 이별이 힘든 건 아마 함께했던 시간의 흔적들 때문이겠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여배우들이 들려주는 이별에 관한 한 마디.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려원

"연애할 때 내가 너무 목을 매니까 어느 날 우리 엄마가 나한테 '려원아 사랑은 구걸이 아니야.'라고 이야기했는데 내가 거기서 미친 듯이 날뛰다가 딱 놨어. 아... 맞다.....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되는 건 맞겠지만 구걸은 아닌 거야. 이렇게 적선 받듯이 하는 게 아닌 거야. 그거를 듣고는 엄청 울었다."

 

  서현진

"잘 참아서 연애가 길어진다. 그 사람이 실망스러워 보일 때 이별한다. 더는 안 되겠을 때까지는 버틴다."

 

  오연서

"상대방은 이별이 다 끝난 상태인데 나만 몰랐던 이별. 상대방은 마음이 다 정리됐는데 나만 정리 안 된......"

 

  한채아

"이별할 때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헤어지고 일주일을 울었다. 이별은 매번 힘들다. 그때 감정을 생각하니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별이 두려워 사랑하기가 힘들다. 언젠가는 헤어질 거라는 생각에 내가 먼저 마음을 닫으려고 한다. 이별이 너무 아파서 그렇다."

 

 

  문채원

"내가 먼저 헤어지자는 이야기 꺼내는 걸 정말 어려워한다. 들어도 보고 해보기도 했지만, 내가 이야기할 때 정말 어렵다. 연애는 변할 수 있고, 이별이나 권태기가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헤어진 이후에도 감정이 남아있을 때가 있더라."

 

  전혜빈

"사랑했던 시간만큼 그 사람을 단번에 잘라내는 게 쉽지 않은 일 아닌가? 나 같은 경우에는 그만큼 똑같이 아픈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단번에 끊어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한지민

"당시 헤어지는 이유도 모르고 끝났다. 크게 갈등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내가 잘못한 것 같지는 않은데 왜 헤어진 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왜 날 떠났는지 이유도 묻고 몇 달 동안 혼자 힘들어했다. 하지만, 어쨌든 마음이 변한 것이니 되돌릴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이 변한 게 죄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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