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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동안 '손톱'을 자르지 않았던 남성의 최후?

뷰포인트 201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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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위생을 위해 어느 정도 자라나면 자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손톱이 너무 길면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끼치는데요.

 

 

최근 인도 매체 뉴스18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66년 동안 손톱을 자르지 않은 쉬리다르 칠랄(83)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지난 1937년 인도 푸네에서 태어난 그는 1952년 이후 무려 66년 동안 왼손의 손톱을 자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남자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죠.

 

손톱 길이가 정말 황당합니다. 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오를 당시 그의 왼손 손톱 길이는 엄지 197.8cm, 검지 164.5cm, 중지 181.6cm, 약지 181.6cm, 소지 179.1cm에 이르렀는데요.

 

믿기지 않게도 인간의 손톱 길이가 농구선수 키 정도로 길었던 겁니다.

 

 

그런데 칠랄은 6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왜 손톱을 자르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에게는 특별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1952년, 소년이었던 칠랄은 우연히 선생님의 손톱을 부러뜨리게 되었고, 손톱이 부러진 선생님은 그를 꾸짖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소년 칠랄은 '손톱을 기르겠다'고 결심했죠.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을 도전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랬던 그가 66년 만에 손톱을 잘랐습니다.

 

 

손톱 무게 때문에 손을 쥐락펴락할 수 없을 만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결국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칠랄의 손톱을 자를 수 있었습니다.

 

잘린 그의 손톱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뉴스18, 힌두스탄타임스, 'Guardian New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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