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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디자인69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마음속 괴물을 그리는 예술가 스트레스 혹은 마음의 상처 등에 의해 생기는 우울증은 정도의 차이일 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마치 감기처럼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사춘기의 그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심사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100명 중 1명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어도 치료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지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 조현병을 극복하기 위해 환각을 그리기 시작한 18세 예술가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예술가는 미술/디자인 공동체인 보어드판다에 소개된 폴란드의 예술가 다위드 플라네타(Dawid Planeta) 씨입니다. 그는 자신의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마음속 괴물을 동물로 표현해 그리고 있습니다. 그.. 아트/디자인 2017. 5. 13.
감추고 싶은 흉터마저 패션으로 만드는 '타투'의 재발견 과거에 문신(타투)은 조직폭력배들이 사람들을 위협하고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등짝 한판에 용이나 도깨비 그리거나 온몸을 문신으로 도배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진화했는데요. 타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자신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 소개된 감추고 싶은 흉터를 재미있게 표현한 타투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목 뒤에 꿰맨 자국의 흉터가 지퍼처럼 생겼네요. 흉터 아래에 지퍼 손잡이 타투를 한 모습입니다. 아주 개성있네요. ▲무릎 옆의 흉터를 다 먹은 생선 뼈가 연상되도록 타투를 했습니다. 생선 대가리의 표정이 은근히 귀엽군요. ▲발등에 생긴 굵은 흉터에 실패와 바늘을 이용해 꿰매는 모습으로 타투를 했네.. 아트/디자인 2017. 5. 8.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너무 위험해서 판매 중지된 장난감 톱5 누구나 어렸을 적 장난감에 관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어릴 때는 장난감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행복했었죠. 그런데 너무 위험해서 판매가 중지된 장난감들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너무 위험해서 판매 중지된 장난감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간식 먹는 인형 일반적인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만 한 인형이지만, 다른 인형과 다른 점은 간식을 먹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형의 입안에 모터가 들어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된 음식을 인형에게 먹일 수 있는데요. 그러나 모터의 힘이 너무 강해서 아이의 머리카락이나 손가락이 들어가 다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이 인형은 50만 개 이상이 팔려나갔지만, 사고가 끊이질 않고 계속 일어나다 보니, 결국 발매 1년 후인 1997년 50만 개의.. 아트/디자인 2017. 4. 28.
미국에서 아동 노동이 합법적이던 시절 아이들의 모습 미국의 아동 노동은 1938년 공정근로기준법이 생기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미국의 공장과 탄광 같은 곳에서 어린이들이 부상이나 죽음의 위험을 느끼며, 어른들을 위해 노동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어른들의 탐욕으로 인해 고사리 같은 손이 깨끗할 날이 없었죠. (사진 - 루이스 하인) 아이들은 체격이 작아 음식을 덜 먹고, 노동조합을 조직할 사회적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어린 노동자들을 선호하는 고용주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버즈피드에 공개된 사진작가 루이스 하인(Lewis Hine) 씨가 미국 아동 노동위원회의 캠페인을 위해 찍었던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1910년 5월 촬영된 이 사진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휴식 시간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신문 배달 소년들입니다. 어린아이가 담배를 피.. 아트/디자인 2017. 4. 24.
조현병을 극복하기 위해 환각을 그리기 시작한 18세 예술가 조현병(정신분열증)은 망상이나 환청, 환각을 경험하는 병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미친 사람이 겪는 증상인데요.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고 있지 않아 치료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하죠. 미술/디자인 공동체인 보어드판다에 소개된 케이트(Kate) 양은 조현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말하는데요. 몇 년간 정신병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조현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는 자신이 보는 환각을 그림으로 그려 SNS에 올리기 시작했죠. 조현병을 극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케이트 양은 환각을 비롯해 사람들의 목소리와 알 수 없는 소리도 듣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벌레들이 자신의 몸을 기어 다닌다고도 하는데요. 영화 속에서만 보던 것이라 일.. 아트/디자인 2017.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