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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인 그리워 '100km' 걸어 찾아간 '낙타' 100km를 걸어 주인을 찾아간 낙타가 화제입니다. 내몽고에서 유목민 생활을 하는 주인은, 100km 떨어진 곳에 사는 한 노인에게 낙타를 팔았는데요. 팔려갔던 낙타는 일주일을 걸어 원래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산과 강을 넘고 심지어 고속도로까지 건너는 험난한 여정이었죠. 낙타가 주인을 만났을 때는 온몸이 상처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주인은 낙타의 충성심에 감동해 돌아온 낙타를 다시 사기로 결정했는데요. 돌아온 낙타 대신 다른 낙타를 내어주는 것으로 노인과 거래를 마쳤습니다. 낙타는 다시 팔지 않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까지 함께할 거라는데요. 주인 부부는 전통적인 몽골식 스카프인 '하다'를 낙타의 목에 감아주며 가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뷰포인트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자연/동물농장 2020. 7. 27.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은 '이것'에 걸리기 쉽다? 스마트폰의 출현은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른바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은 '최면'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시간 가는 것을 잊고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상황은 최면을 통해 진입하는 트랜스 상태와 같습니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중독과 최면의 관계를 조사했는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과 최면은 '몰입, 시간 감각 상실, 자동성'이라는 3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에 몰입하면서 시간 감각을 상실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최면에 걸렸을 때와 매우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최면의 공통점을 발견한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은 최면에 걸리기 쉬.. 라이프/메디컬 2020. 7. 24.
목 통증 호소하던 '여성의 목'에서 나온 '벌레'의 정체 때때로 목이 아픈 경우가 종종 있죠. 일본의 한 여성이 목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끔찍한 경험을 했다고 최근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놀랍게도 여성의 편도선 안에는 벌레가 살고 있었는데요. 미국 열대의학위생협회에 발표된 사례 연구에 따르면, 일본의 25세 여성은 모듬 생선회를 먹은 뒤 5일 후에 목구멍 통증과 자극에 시달렸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을 직감한 여성은 즉시 도쿄에 있는 세인트 루크 국제병원을 찾았죠. 검사 결과 여성의 왼쪽 편도 내부에서 길이 38mm, 너비 1mm의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되어 제거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건강을 되찾았는데요. 벌레의 정체가 궁금했던 의료진은 DNA 테스트를 했고, 7월에 발표된 기생충인 'Pseudoterranova azaras'의 4단.. 라이프/메디컬 2020. 7. 22.
"하이킹하다가 야생곰 만나서 같이 셀카 찍었습니다" 곰은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나오는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최상위 포식자에 위치한 맹수입니다. 매년 세계 곳곳에서 곰에 습격당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멕시코의 한 생태공원에서 하이킹하던 여성들이 호기심 많은 흑곰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멕시코의 산 페드로 가르자 가르시아에 있는 치친퀘 생태공원입니다. 여성 3명이 하이킹을 하던 도중 야생 흑곰을 만났습니다. 여성들은 곰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는데요. 흑곰은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한 여성에게 다가가 몸 이곳저곳 냄새를 맡습니다. 곰은 공격 의사는 없는지 냄새 맡는 것에만 집중했죠. 여성은 곰이 자신의 머리 냄새를 맡던 찰나에 셀카도 찍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셀카를 찍는 것이 곰을 자극하는 행동과 소리를 유발할 .. 자연/동물농장 2020. 7. 21.
불과 한 달 동안 '두 남자'와 결혼한 '12살 소녀'의 사연 케냐에 사는 12살 소녀가 한 달 동안 두 명의 성인 남성과 결혼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케냐 수도 나이로비 서쪽 나록 카운티에 사는 소녀의 아버지는 12살 딸을 51세, 35세 남성과 결혼하도록 강요했는데요. 천만다행히도 소녀는 아동 인권운동가와 정부 관리들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케냐에서 18세 미만 청소년과 결혼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나록 카운티 평화협회의 조슈아 카푸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에게는 결혼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빈곤과 학교 폐쇄가 어린이 결혼 사례 증가에 한몫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일부 가정에서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소 두세 마리의 지참금을 받을 생각으로 어린 딸을 시집보낸.. 이슈/사건·사고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