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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 호소하던 '여성의 목'에서 나온 '벌레'의 정체

뷰포인트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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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목이 아픈 경우가 종종 있죠. 일본의 한 여성이 목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끔찍한 경험을 했다고 최근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놀랍게도 여성의 편도선 안에는 벌레가 살고 있었는데요.


미국 열대의학위생협회에 발표된 사례 연구에 따르면, 일본의 25세 여성은 모듬 생선회를 먹은 뒤 5일 후에 목구멍 통증과 자극에 시달렸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을 직감한 여성은 즉시 도쿄에 있는 세인트 루크 국제병원을 찾았죠.


검사 결과 여성의 왼쪽 편도 내부에서 길이 38mm, 너비 1mm의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되어 제거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건강을 되찾았는데요.




벌레의 정체가 궁금했던 의료진은 DNA 테스트를 했고, 7월에 발표된 기생충인 'Pseudoterranova azaras'의 4단계 유충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기생충은 숙주가 익히지 않은 육류나 어류를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고 합니다.


사례 보고서의 발표를 보면 초밥, 날것, 덜 익힌 생선이 주요 감염 경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초밥이나 회, 덜 익힌 음식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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