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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들고 '틱톡 영상' 만들던 '여고생'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지난 7일, 파키스탄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권총을 들고 틱톡 영상을 찍던 17세 여고생이 사망한 사고인데요.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은 이를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토바 텍 싱 지구 카말리아시에 사는 파라 알리는 팔로워 1만3천 명을 거느릴 정도로 꽤 유명했는데요. 보다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카말리아시 경찰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알리가 권총을 들고 틱톡 영상을 만들다가 실수로 머리에 총을 쏘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수로 자살하고 만 겁니다. 알리의 아버지는 "큰딸이 총을 가지고 이런저런 행동을 할 때 여동생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그녀는 총상을 입은 후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구급차 안에서 사망하고 말았습.. 이슈/사건·사고 2020. 8. 11.
폭우 피해 지붕으로 피신한 소들 구출되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소들이 폭우가 쏟아지자 위험을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지붕으로 올라가 화제였죠. 소들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모두 구출되었는데요. 구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정육점에서 만나요~음메~", "구출 후 소고기행", "구출해봤자 냠냠 업진살감인데ㅠㅠ", "자 이제 한우가 되자"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차피 도축돼 소고기로 팔려나갈 텐데 '구출'이라는 단어 사용이 올바르지 않다는 겁니다. 요즘 누리꾼들은 과거와 달리 감성이 아닌 이성적 상황 판단에 의한 냉정한 댓글 작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뷰포인트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자연/동물농장 2020. 8. 11.
영국인들 100만 명이 갑자기 담배를 끊은 이유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0만 명 이상의 영국인들이 갑자기 담배를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지난 몇 달 동안 과학자들은 흡연자와 심각한 코로나19 환자 사례 사이의 연관성이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 알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니코틴 및 담배 연구 협회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심각한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2배나 높습니다. 이 연구는 1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를 조사했는데요.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들의 약 30%가 다른 환자들에 비해 더 심각하거나 위험한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또 다른 연구를 보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 3명 중 1명은 흡연 습.. 라이프/메디컬 2020. 8. 11.
술 먹고 여사친과 '키스'한 남성이 계획 중인 '진지한 이벤트' '술과 밤이 있는 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술자리에서 여사친과 키스한 남성의 이벤트 계획이 화제입니다. 남성이 올린 글을 먼저 보겠습니다. 저랑 십년년지기였던 여사친이 있는데 저랑 둘이서 술자리를 하다가 얼떨결에 키스하게 됐거든요. (그 친구가 먼저 저에게 키스했어요..) 다행히 그 이상은 안 갔는데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 거 같더라고요. 제 얼굴도 보기 어려워하는 거 같고, 그 선택에 후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솔직히 말해서 그 친구랑 연인 관계로 잘 시작해보고 싶거든요. 그래서 작게 이벤트 하려고 하는 데 어떨까요? 그 친구가 노래방 가는 걸 워낙 좋아하는데, 노래방 같이 가자고 해서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을 불러주고 .. 월드/피플 2020. 8. 6.
기분 나쁘게 왜 '빵빵'거리냐며 자동차 뭉개버린 '코끼리' 도로에서 울린 경적(클랙슨) 소리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운전자끼리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코끼리도 경적 소리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7시경, 말레이시아 게릭 근처의 동서 고속도로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자동차를 묵사발로 만들었습니다. 차 안에는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코끼리가 도로를 막고 서 있자 운전자는 정차했고, 뒤이어 오던 차들이 경적을 울렸습니다. 놀란 코끼리는 정차 중이던 차에 달려들어 도로 밖으로 밀어버린 후 발로 뭉갰는데요. 흔치 않은 일이라 현지의 야생동물 및 국립공원국 국장인 유소프 샤리프는 경찰에 주변 지역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샤리프는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에서 운전자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야간에는 하이빔과 경적을 사용하지.. 자연/동물농장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