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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됐고! 일단 믿고 보는 한국 남자배우 톱10

뷰포인트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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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남자 여러분? 책은 안 읽어도 말은 살찐다는 바로 그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따뜻한 코오피 한잔을 기울이며, 가을용 상남자 코스프레를 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오늘은 한국영화 남자배우에 관한 이야기보따리를 들고 와봤어요!

 

정말 어마무시한 배우들이 넘쳐나다 보니 순위를 정하기 너무 어려워서 삼일 밤낮에 걸친 치열한 고민과 주화입마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결국 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름 잡는 배우들 중에는 서울 대학로의 학전이나 연우무대 같은 전통 있는 극단의 연극배우로 시작했던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배고프고 어려웠던 연극배우 시절이 지금의 그들을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게 한 거죠. 자, 그럼 어떤 남자배우들이 순위에 있는지 함께 보시죠!

 

 

 

 10위  이정재 (72년생) ▲

 

우우우우우....TV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보디가드 역할을 맡으며 뜨기 시작한 이정재 형님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왔었는데요.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 형님이 등장하던 장면은 정말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죠.

 

"내가 왕이 될 상이오?" "응 아니야"

 

흥미로운 점은 영화 '도둑들' 때부터 기존 작품들과 달리 이정재 형님의 목소리 굵기가 조금 더 굵어졌다는 겁니다. 그 이후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고, 보석 같던 이정재 형님의 연기력이 더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9위  정우성 (73년생, 이정재 형님과 절친임) ▲

 

때가 쏙 비트! 아....이 비트가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영화 '비트'에서 방황하는 청춘으로 시작한 잘생긴 우리형 정우성 형님은 최근 자신의 잘생김을 뽐내고 다니느라 여념이 없으신데요.

 

서울의 압구정동에서 "아악! 내 눈!" 하며 옆을 봤더니 얼굴에서 엄청난 빛을 내뿜고 있는 정우성 형님이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잘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동안 정우성 형님이 출연했던 모든 영화를 봐온 저로서는 "아...재미없어....." 했던 영화는 단 한편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그가 출연한 영화는 실패가 없다는 것!

 

 

 

 8위  유아인 (본명:엄홍식 86년생) ▲

 

"어이가 없네?" 영화 '베테랑'에서 싹수 노란 재벌 2세를 연기했던 그의 연기력은 가슴 속에서 올라오는 깊은 빡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정말 대단했습니다.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연기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 배우입니다. 그가 이렇게 뜨기 전 한 케이블프로그램에서 유아인이라는 사람을 담은 리얼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요.

 

솔직하고, 다소 반항기 어린 그가 왜 연기를 잘할 수밖에 없는지 성격에서 나오더라고요. 유아인 씨의 높은 자존감이 연기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7위  차승원/류승범 (70년생/80년생) ▲

 

탑 모델이었던 차승원 형님은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내고 영화에 입문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는데요.

 

우리가 그의 영화를 믿고 보는 이유는 예능에서 볼 수 있는 가벼움이 아닌, 차승원이라는 사람의 내면에 담긴 진지하고 무거운 연기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시와 같이 자유로운 방랑을 하며 삶을 살아가는 류승범 형님은 그의 형인 류승완 감독의 권유를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의 전설적인 양아치 연기는 정말 명불허전이죠.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하기로도 유명합니다.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두분 다 패션 센스가 후덜덜.... 특히 류승범 형님은 상거지 패션의 원탑!

 

 

 

 6위  송강호 (67년생) ▲

 

영화 '넘버3'를 기억하시나요? 연극배우 시절 너무 가난해서 만날 선배들에게 "형! 라면 하나 사주라~"를 입에 다녔다는 그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때 충무로에서는 그의 전성기가 지나간 것 아니냐는 말들도 있었지만, 여전히 그가 출연하는 작품은 믿고 볼 수밖에 없는 내공 있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라면을 먹으며 서럽게 우는 장면에서는 엉엉하고 저도 같이 울고 말았던 기억이 있네요. 송강호 형님 때문에 휴지 한 통 다 씀.

 

 

 

 5위  유해진/오달수 (70년생/68년생) ▲

 

조연인지 주연인지 항상 헷갈리는 이분들은 출연만 하면 흥행을 기록하는 놀라운 분들입니다. 특히 오달수 형님이 출연한 영화는 1억 명이 넘는 관객들이 봤을 정도로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며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고 있죠.

 

그리고, 우리 유해진 형님의 맛깔스러운 연기는 정말 장난 없습니다. 유해진 형님 같은 경우 밥 해먹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상남자의 매력을 뿜으며, 가벼워 보이지만 그가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가 얼마나 반듯한지 잘 알 수 있겠더라고요.

 

그러한 것들이 하나둘 모여 연기로 표현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위  황정민 (70년생) ▲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영화 '신세계'의 정청! "A~ 부라더~", "두루와~ 두루와~" 미친 연기력을 펼쳤던 황정민 형님은 홍당무같이 빨간 얼굴만큼이나 연기 역시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입니다.

 

연극계에 몸담고 있던 시절, 장난기가 많고 연기를 잘하기로도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그가 출연하는 영화 곳곳에서는 잘 살펴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힘든 해학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신세계는 이정재 형님과 황정민 형님이 처음 만났을 때를 그린 속편이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A~ 부라더~~

 

 

 

 3위  이병헌 (70년생) ▲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 형님은 '내일은 사랑'이라는 청춘극을 만나면서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올인'이라는 불후의 명작 드라마에서 장난 없는 연기를 펼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죠.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가진 이병헌 형님은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해 한국 남자배우의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관중을 압도하는 그의 날카로운 연기력은 연기파 배우들 중에서도 단연 일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위  하정우 (본명:김성훈 78년생) ▲

 

전 세계 먹방 계에서 아마도 하정우 씨를 따라올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영화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양장피에 소주 한 잔은 정말 캬~. 한 예능토크프램에서 메론맛 아이스크림과 소주 한 잔이 진리임을 설파하던 그 역시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 시절 많은 생각과 고뇌를 겪으며 쌓인 내공이 연기에서 빛을 발하는 게 아닌가 않나 싶습니다. 훌륭한 무기가 되기 위해 수없이 많은 담금질이 필요한 것처럼 연기 또한 힘든 과정 속의 담금질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1위  마동석 (일명:마요미, 71년생) ▲

 

"와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하ㅏ핳하하하" 상남자 중의 상남자! 마동석이란 남자! 정말 멋집니다.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 모두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상남자답게 의리도 좋아서 여기저기 카메오 출연도 많이 해주고 계시죠.

 

그가 출연한 영화는 모두 재밌습니다. 상남자답게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왛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핳핳ㅎ

 

 

 

 번외  아깝게 순위를 놓치신 분들 ▲

 

장동건님, 강동원님, 조인성님, 공유님, 고수님, 김수현님, 송중기님, 박보검님, 이순재님 (응?)

 

※ 실수로 배우 류승룡 형님을 순위에서 빼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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