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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수류탄인지 모르고 호두를 까먹은 남자

뷰포인트 2017.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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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은 고대시대의 화공무기로 발달하기 시작해 현대에 이르러서는 강력한 폭발력과 살상력을 지닌 전쟁 무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군대가 있는 나라에서는 신병을 교육할 때 반드시 수류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훈련 중에 수류탄이 터져 사망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죠. 그만큼 수류탄은 굉장히 위험한 무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수류탄을 가지고 25년간 호두를 까먹던 남자가 중국의 미디어 플랫폼 소후에 소개되었는데요. 중국 내륙의 산시성 안캉시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1991년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방망이가 사실은 수류탄이었던 것입니다. 최근까지도 계속 호두를 까먹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67식 수류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이 사용하던 M24 수류탄을 본떠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우연히 전쟁 영화를 보다가 중국군이 사용하던 막대식 수류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불발탄이라 25년간 폭발되지는 않았지만, 호두를 까먹다가 터지기라도 했다면 정말 큰 불상사가 났겠죠.

 

 

중국이라는 나라는 땅덩이도 넓지만, 14억에 가까운 인구가 살다 보니 정말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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