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장 인간적인 스킨십, '포옹' 그 감동의 순간

뷰포인트 2016. 12. 25.
반응형

 

기쁘거나 슬플 때 우리는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체온과 체온이 전달되면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올해 몇 번이나 포옹을 했나요? 누군가를 꼬옥 안아준다는 것은 성별을 떠나 가장 인간적인 모습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글에서는 지구촌 사람들의 포옹의 순간을 소개합니다.

 

 

▲전쟁에 투입됐던 쌍둥이 형제가 돌아오자 서로가 얼싸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입니다.

 

▲2010년 칠레에서 있었던 광산 붕괴사고에서 생존해 구출된 남편과 포옹하는 아내의 모습입니다. 아내의 눈빛에 안도와 그리움, 사랑이 가득하네요. 얼마나 걱정이 되었을지 저는 짐작조차 하기 어렵군요.

 

▲지난 2011년 미국 미주리주를 강타했던 토네이도로 인해 쑥대밭이 된 지역입니다.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서로를 위로하는 포옹을 하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인데요. 왼쪽에 파란옷을 입은 데이빗 씨의 아내와 13개월된 아들은 토네이도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2008년 미 텍사스주를 쓸어버린 허리케인 아이크에 의해 피해를 입은 주민 한 명이 구조 대원과 포옹하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페루에서 공사 중에 벽이 붕괴돼 생매장 되었던 인부가 구조된 후 동생과 만나 서로를 부둥켜 안고 눈물 흘리고 있네요. 늘 곁에 있기 때문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 힘들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가족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지진 이후 붕괴된 집터에서 한 꼬마 소녀가 고양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네요.

 

▲2011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어났던 광산 붕괴 사고에서 구출된 2명의 광부입니다. 광산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삶의 희망을 놓지 않았을 상황이 떠오르네요.

 

 

▲2009년 북한에 2개월간 억류되었던 한국계 여기자 이유나 씨가 풀려난 뒤 어린 딸, 남편과 포옹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가족들을 생각하며 매우 두려웠던 순간들을 버텨냈을 겁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성 교도소에 면회 온 딸과 복역 중인 어머니의 포옹 장면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내 편이죠.

 

▲중국의 아동 인신매매 납치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되었다가 무사히 구출된 아들과 포옹하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헤어져 오랫동안 생사조차 확인 못 했던 자매가 65년 만에 만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그립고 보고 싶었을까요.

 

▲예멘에서 살해당한 가족을 애도하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입니다. 총기 소지가 허용되어 있는 예멘은 살인사건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죠. 이런 강력 사건들은 제발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미국 장애인 농구팀이 독일에 이겨 금메달을 딴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포옹을 통해 기쁨을 나누는 것에는 장애도 문제가 되지 않는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