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또 vs 일본 로또'의 결정적 차이 한 가지

 

만약 여러분께서 로또 복권에 당첨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제가 만약 로또 복권에 맞는다면 가장 먼저 그동안 비싸서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어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로또는 서민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주일 동안의 희망을 품고 구입하시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서민들이 복권을 구입해 꿈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리고 로또 당첨이라는 그 꿈이 이루어지면 말 그대로 인생역전을 하게 됩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죠?

 

 

하지만, 로또에 당첨돼도 당첨금 전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소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세금이 따라다니는 대원칙에 의해 우리나라의 경우 당첨 액수에 따라 22%(3억 원 이하) 또는 33%(3억 원 초과)가 세금으로 납부됩니다. 물론 다른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고요.

 

 

그런데 로또에 당첨돼도 세금을 내지 않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이웃 나라 일본인데요. 일본의 '당첨금부증표법 13조'에는 복권의 당첨금을 비과세로 한다는 내용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로또 당첨금에 대해서는 세금을 1원도 떼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일본은 왜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것을 궁금해한 해외 언론에서도 취재를 했는데요. 일본 로또 관계자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서민들의 꿈에는 세금을 부과할 수 없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서민들의 꿈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