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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감옥에..멕시코 마약왕 아들들의 철없는 돈 자랑

뷰포인트 201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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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멕시코 카르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탈옥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을 연상시키는 아주 대범한 탈옥이었죠.

 

▲그러나 불과 6개월만에 다시 검거돼 현재는 다시 복역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없이 SNS를 통해 돈 자랑을 하는 것에 여념이 없는데요.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돈다발 뭉치들을 테이블 위에 쌓아두고 사진을 찍었네요. 20달러 뭉치인 것을 보니 얼핏 헤어려 봐도 최소 몇억은 될 것처럼 보입니다. 정당하게 번 돈도 아니고, 불법적인 마약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돈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BMW, 벤츠, 마세라티, 밴틀리 등 최소 몇억에서 심지어 몇십억이나 하는 슈퍼카들의 차키를 모아놓고 일반 서민들을 조롱하기도 합니다. 구스만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감옥에 있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인지 이렇게 돈 자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또 어떤 때는 위험한 레이싱을 펼쳐 경주에서 지는 사람의 차를 완전히 박살 내는 내기 경주를 즐긴다고도 자랑합니다. 진짜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 모습이죠.

 

▲부의 상징인 요트를 타고 나가 자신의 럭셔리한 삶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요트 한 대도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억을 넘어 가죠. 전부 마약 밀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돈입니다. 멕시코 카르텔은 워낙 악명 높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에서도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서장이 카르텔을 피해 해외로 도피할 정도죠.

 

▲카르텔의 흔한 돈자랑 중 하나인 무기 자랑입니다. FPS 게임의 황금무기를 현실에서 본다면 이런 느낌이겠죠. 아마도 저 무기들을 가지고 실제로 나쁜 일도 많이 할 겁니다.

 

 

▲중동 석유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애완동물 자랑도 그들의 빠질 수 없는 자랑질 중 하나입니다. 어린 치타의 경우 국제 암거래 시장에서 약 1만 달러(약 1,170만 원)에 거래가 되고 있죠. 참고로 치타는 현재 멸종 위기 동물에 속해 있습니다.

 

▲매일 같이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구경하기도 어려운 현금 뭉치를 매일 같이 찍어 올립니다. 떳떳하지 않은 돈임에도 불구하고, 마약왕의 아들들은 아주 당당합니다.

 

▲한 번 사면 몇 년을 써야 하는 스마트폰을 아무렇지도 않게 모아두고 놀이처럼 망가뜨립니다.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한 대에 수십만 원이 넘죠. 이런 철없는 돈자랑을 감옥에 있는 마약왕 아버지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매일 같이 많은 수의 젊은 여성들과 밤을 보낸다는 허세 가득한 사진도 빼먹지 않고 올리고 있습니다. 하룻밤에도 수천만 원을 술값과 팁으로 아무렇지 않게 써버리죠.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그가 마약밀거래를 통해 큰돈을 버는 것에는 성공했을지도 몰라도 자식 농사에는 실패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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