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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 치료 못 받는 아내 살리려 굶어가며 간호한 남편

뷰포인트 201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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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사는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가 독사에 물렸지만, 가난 때문에 병원에 데려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내는 근육 위축에 시달리다가 더이상 걸을 수 없게 되었는데요.

 

 

남성이 몇 시간 동안 일을 하러 가게 되면 아내를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남성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이웃들은 한 푼, 두 푼 모아 매달 약 700바트(약 2만 3천 원)를 남성에게 지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끼를 먹는 부부에게조차 부족한 돈이었죠. 그래서 남성은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굶는 것이었는데요. 자신이 굶으면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 아내를 병원에 데려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죠.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SNS에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금과 음식을 모아 남성이 굶지 않도록 도와줬고, 아내의 치료비도 마련해주었습니다.

 

 

남성은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내 아내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나는 아내를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다"며 "아내의 몸이 천천히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인생에서 희망은 항상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남성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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