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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려 시한부 판정받은 '댕댕이'를 위한 '버거킹'의 배려

뷰포인트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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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50년 사이 의료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지만, 암은 여전히 정복되지 않은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최근 미국 CBS 뉴스는 말기 암 판정을 받은 강아지 '코디'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올해로 10살 된 코디의 남은 생은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코디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코디의 주인 알렉 카체르는 코디가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랐습니다.

 

그날부터 카체르는 코디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치즈버거를 매일 샀습니다. 치즈버거에 약을 넣어주면 잘 먹었기 때문입니다.

 

 

카체르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에 위치한 버거킹을 찾았습니다. 치즈버거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버거킹 직원이 카체르에게 물었습니다.

 

 

"왜 항상 정통 치즈버거만 사 가세요?"라고 말이죠.

 

카체르는 코디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고, 이에 버거킹 직원은 매니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더니 "앞으로 코디의 치즈버거는 무료입니다"라는 뜻밖의 말을 꺼냈습니다.

 

크게 감동받은 카체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사연을 올렸고, 버거킹 공식 트위터 계정은 아래와 같은 답글을 남겼습니다.

 

"세상은 더 많은 친절과 공감을 필요로 합니다. 코디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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