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의 군대 '국군의 날'의 기원은?

뷰포인트 2016. 10. 1.
반응형

때는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밤도 깊이 잠든 평화롭던 새벽 4시. 우리나라 역사에 뼈아프게 기록된 6.25전쟁이 시작될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야욕에 눈이 먼 김일성의 주도로 '폭풍'이라는 작전명을 들고 북한군이 남한침공을 감행했죠.

 

 

(사진 - 젊은 시절의 김일성)

 

당시 우리나라는 아무런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에 방어선이나 방어 계획 같은 기본 개념조차 잡혀있지 않을 때였습니다.

 

 

 

반면 철저하게 준비한 북한은 그들의 작전명처럼 정말 폭풍같이 밀고 내려와 대한민국 국군을 낙동강 전선까지 밀어내 버립니다. 6.25전쟁을 겪으신 어르신들의 말씀으로는 당시에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까스로 한반도의 허리를 장악한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낙동강 전선에서도 대대적인 반격을 펼쳐 UN군과 함께 다시 북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9월 말이 되어서야 드디어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탈환에 성공하고, 10월 1일 우리 국군은 38선을 넘어 밀고 올라갑니다. 이것이 운명 같은 '국군의 날' 기원이 된 겁니다. 아주 뜻깊은 날이죠.

 

 

 

국군의 날에는 육군, 해군, 공군의 의장대와 군악대, 사관생도들의 사열을 비롯해 특전사의 무술 시범, 전투기 곡예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5년에 한 번씩은 대규모 시가행진을 펼쳐 우리 군의 위용을 뽐냅니다. 저도 군대에 다녀왔지만, 국군장병들이 있어서 우리가 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는 거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