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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도 바싹 긴장한다는 독일의 대테러 특수부대 GSG-9

뷰포인트 2016.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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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 국경수비대.

독일 연방경찰의 옛 이름 GSG-9. 독일의 연방경찰 소속인 GSG-9은 1972년 창설돼 1973년 완벽히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막강한 대테러 특수부대입니다.

 

 

 

인질, 납치, 테러, VIP 보호, 국가 주요시설 보호 등 다양하고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관계로 이들의 신분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707특공대나 일본의 특수부대인 SAT가 GSG-9을 모델로 해 만들었을 정도로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특수부대 중 하나죠. (특수부대 순위 10위권 이내)

 

 

 

3개 부대 약 25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1의 경쟁률을 뚫고 살아남아야만 GSG-9의 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유명해진 계기는 1977년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적이 있었는데, GSG-9이 작전 투입 불과 5분 만에 테러범들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승객들을 무사히 구출해낸 사건 때문입니다.

 

 

 

(사진 - 당시 구출된 승객들)

 

작전에 투입된 그들은 테러범들을 앞뒤로 교란 후 우리가 흔히 FPS 게임에서 말하는 눈뽕 즉, 테러범들에게 섬광탄을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한 방 날리고 "아악! 내 눈! 안 보여!"하고 있을 때 빠르게 진입해 시쳇말로 그냥 다 박살 내버린 겁니다.

 

 

독일 헌법에서 민간인에게는 절대 군사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힘쓸 일이 없는 GSG-9은 훈련을 실전처럼 아주 강도 높게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죠.

 

 

(사진 - GSG-9이 사용하는 무기들)

 

특히 GSG-9은 개인 능력도 개인 능력이지만 적을 교란해 빠르게 침투하는 전술훈련을 굉장히 엄격하게 하기로도 유명한데요. 전술작전 수행 능력에 있어서 만큼은 거의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이들은 미국의 특수부대인 네이비씰과 마찬가지로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공중, 해상 침투전술훈련까지 소화해 내야 합니다.

 

 

 

훈련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하는 대원은 GSG-9의 자격이 즉시 박탈되죠. 그래서 평소에도 체력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독일이 축구만 잘한다고 생각했다가 테러범들이 덤비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그들의 완벽한 전술에 꽁꽁 묶여 아무것도 못 해보고 독일 교도소 관광부터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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