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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기로 유명한 북한의 열병식

뷰포인트 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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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있는 나라에는 대부분 군의 위용과 사기 등의 상태를 점검하는 열병식 행사를 정기적으로 갖습니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이고, 귀빈들도 참석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신무기 등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사진 - 북한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는 자만이 쩍벌남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군사력이 이 정도다.'라고 하는 일종의 과시적인 행사인 셈이죠. 열병식을 위해서 수개월씩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 포스트의 주제로 삼은 북한의 열병식은 중국만큼이나 악명이 높기로 유명한데요.

 

 

 

아마 한 번쯤은 뉴스에서 위의 사진처럼 각이 제대로 잡힌 북한 열병식 행진을 보셨을 겁니다.

 

 

 

완벽함에 가까운 행진을 하기 위해 북한의 군인들은 대략 8개월 동안 하루에 10시간씩 같은 동작을 무한 반복으로 연습합니다.

 

 

(사진 - 혹시라도 실수할까 봐 잔뜩 긴장하고 겁을 먹은 표정이 역력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북한의 열병식 행사에 나가는 군인들은 관절염은 물론이고, 장이 파열되는 것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남군이고 여군이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진- 하필 맨 앞에서 한 명만 총구 방향이 다르네요. 별일은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더 심각한 것은 관절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북한의 군인들에게 열병식이라는 단어가 공포 그 자체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몸이 너무 고되면 군기를 살짝 풀어주기도 하는데, 외국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기 또한 매우 엄격하고 구타나 가혹 행위도 심심찮게 발생한다고 하네요.

 

북한이라는 나라는 이래저래 참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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