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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기분 좋았던 순간 TOP5

뷰포인트 201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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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들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국방의 의무!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이나 혹은 지금 군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 순위에 매우 공감하실 겁니다.

 

 5.  자대배치 후 처음 PX(충성클럽)에 갔을 때

 

훈련소에서는 초코파이와 콜라 하나에도 감격을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왜 그렇게 단 것이 그리도 땡기는지 먹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죠.

 

 

그래서인지 군대의 꽃은 PX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PX에 가면 냉동식품을 비롯한 갖가지 먹을 것들은 '여기가 천국인가?'라는 착각이 들게 만듭니다.

 

 

 4.  첫 면회, 첫 외박

 

이등병 계급장을 갓달고 어리바리 군생활에 적응을 해 갈때쯤이면 가족들 생각, 친구들 생각, 여자친구 생각 등 사람냄새가 그리워집니다.

 

특히 예쁜 여자친구가 면회를 오면 부대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득의양양하게 어깨를 쫙 펼치게 되죠.

 

첫 면회날 여자친구와 부대 근처에서 외박을 하던 그날은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3.  첫 휴가

 

힘든 군생활에서의 꿀은 뭐니뭐니 해도 바로 휴가 아니겠습니까? 자대배치를 받고 첫 신병휴가를 나갈 날짜가 정해지면 정말 잠도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휴가 당일 신고 후 부대 밖을 나가면 왜 그리 공기가 다른 것처럼 느껴지는지 그 설렘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다만, 부대 복귀할 때의 심정은 절망에 가깝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

 

 

 2.  훈련 열외될 때

 

군생활 이야기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유격훈련과 혹한기 훈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하는 유격훈련은 그냥 장난 수준입니다.

 

진짜 유격훈련은 힘들고, 힘들고, 힘들고, 계속 힘듭니다. 다른 말은 필요 없습니다. 물도 뜨거운 물을 주니까요.

 

그런데 간혹 부대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열외가 될 때가 있습니다. 다쳐서 열외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훈련에 열외가 되었을 때는 춤을 출 정도로 기쁘죠.

 

 

 1.  전역

 

국방부 시계는 정말 느리게 흘러 갑니다. 끝나지만 않을 것 같던 군생활도 돌아보면 금세 지나가버린 것 같죠. 제대 전날 밤에는 잠도 오지 않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전역신고를 하고 집으로 갑니다. 제대하는 날에는 그동안의 군생활이 마치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남자의 인생에서 가장 기쁨을 느끼는 순간 중에 하나죠. 하지만, 전역 후에 예비군과 민방위가 기다리고 있다는 건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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