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있으면 일반인도 살 수 있다는 '군용무기' 5가지
해외의 부유한 밀리터리 마니아들을 보면, 무기고를 만들어 덕질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요.
그런데 만약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총이 아닌, 군대에서 사용하는 무기를 실제로 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글에서는 리치스트에서 정리한 일반인도 살 수 있다는 군용무기들을 소개합니다.
1. 스커드 미사일 런처, 4억 1천만 원
러시아의 구형 스커드 미사일 런처가 한 경매 사이트에 나온 적이 있는데요. 도색이 벗겨지고 일부 부식된 부분이 있었지만, 상태는 꽤 좋았다고 합니다. 다만, 미사일 발사는 보장되지 않는다는 주의사항이 있었죠. 익명의 입찰자에게 4억 1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2. M4 셔먼, 3억 원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되었던 M4 셔먼은 3억 원이면 살 수 있다는데요. 이보다 더 싼 값의 탱크도 있지만, 수리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미군 최초의 제대로 된 중형전차라는 이미지 때문에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고 하죠.
3. OT-64 장갑차, 1800만 원
OT-64 장갑차는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가 공동개발한 장갑차로 195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최고 시속 94km까지 낼 수 있는데요. 작동만 제대로 된다면 대공, 지휘통신뿐만 아니라 소방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4. F-16 파이팅 팔콘, 1억 8천만 원
군용무기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F-16 전투기는 1974년 2월 미국의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그 후 시리즈로 만들어져 여러 가지 형태로 진화하며, 다목적 전투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죠. 경매에 나왔던 이 녀석은 부품이 없어 수리는 어렵다고 하네요.
5. 프로젝트 613형 잠수함, 6억 원
1958년에 만들어진 이 녀석은 1991년에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수심 200m까지 잠수할 수 있고, 어뢰 발사 장치를 갖추고 있는데요. 이 잠수함은 모험이나 여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 소개한 무기들을 살 수는 있어도 우리나라에 들여오면 경찰서로 직행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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