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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은 선술집에서 자꾸만 목격되는 기이한 현상

뷰포인트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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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곳에서 저절로 물건이 움직임이며 무언가 섬뜩한 기운이 느껴지는 현상을 폴터가이스트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독일어로 Poltem(노크하다)와 Geist(영혼)이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한국식으로 해석을 하자면 '귀신의 장난'쯤 될 텐데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는 선술집)

 

영국의 캔터베리에 위치한 작은 선술집에서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밤 CCTV에 무언가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가게주인 알리스터 콜린스와 매니저 토니 셔우드)

 

이를 확인한 알리스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2개월 동안의 비디오를 정리하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리곤 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는데요. 과연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먼저 2개월간 알리스터씨가 수집한 기이한 영상을 보시죠. 

 

(▲마치 누군가 앉는 듯 저절로 움직이는 의자)

 

이 영상은 가게 주인 알리스터가 유령의 존재를 증명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여러 사람과 의논하기 위해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수많은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에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갑자기 닫히는 가게의 유리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무서워서 나라면 그 술집은 못가겠다" "정말 영혼이 존재하는구나!" 등등 다양한 댓글을 올라오고 있는데요. 또한, 이러한 현상에 큰 흥미가 생겨 그 수수께끼를 직접 해명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죠.  

 

(▲바람 한 점 없는 곳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정원 램프)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토니는 "이러한 현상은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 어두운 그림자가 선반을 비추며 갑작스럽게 유리가 깨지는 괴현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지나가 듯 움직이는 문)

 

이뿐만 아닙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발소리가 들린다든지, 바 바로 앞자리에는 난방 온도를 아무리 올려도 이상하게 냉한 기운 머무는 자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자리에 앉은 손님은 결국 다른 자리로 옮겨 간다고 하죠.

 

(▲갑자기 활짝 펼쳐지는 정원의 파라솔)

 

가게 주인 알리스터에 따르면 분명 아무도 없는 위층에서 묵직한 발소리를 감지하고, 빨리 뛰어 올라가 확인해 보면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여러 번 허탕친 적이 있답니다.  

 

(▲뒤로 스르륵 밀려나는 의자)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이 기이한 현상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그 지역의 불가사의 연구자들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유령의 존재는 도대체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공중에 붕 떠서 날아다니는 쿠션)

 

그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수잔 셔우드의 말에 따르면 그 건물은 과거 '아이비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부모가 운영하던 술집이었다고 전하는데요. 그 건물의 주인이자 악덕 지주였던 길버트라는 인물이 유령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할 방법은 없고 단지 추측일 뿐이죠. 정말 영혼의 세계는 존재하는 걸까요? 아니면 짓궂은 장난을 즐기는 사람의 소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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