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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이며, 막대한 부를 마치 권력처럼 휘두르는 '도널드 트럼프'에 관한 이야기보따리를 들고 왔습니다. 미국 내 인지도가 무려 98%에 달하는 그는 유명인에 대한 막말이나 인종차별/여성비하 발언, 북미연합 반대 등 숱한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이슈메이커임과 동시에 트러블메이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언론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사진 -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하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그의 정치적인 색깔이나 노선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닌, 그의 인생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사진 -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

 

1946년 건설과 임대업을 하던 뉴욕의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트럼프'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금수저 집안의 출신입니다.

 

미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졸부라고도 보는 시각이 있는데,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졸부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어렸을 적에 행동 장애를 겪으며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를 극복해냅니다.

 

 

 

그리고, 뉴욕의 포드햄대학교에서 2년간 공부를 하다가 아버지의 뜻에 따라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무사히 졸업을 마치죠.

 

졸업 후 곧바로 아버지가 설립한 회사에 들어가 경영수업을 받으며, 후에 가업을 물려받게 됩니다. 흔히 변호사나 세무사들이 이야기하는 가업 상속을 받은 겁니다.

 

 

(사진 -  뉴욕의 맨하탄에 위치한 72층 높이의 트럼프 월드 타워)

 

현재 그가 보유한 재산은 100억 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조의 재산을 보유한 부동산 재벌입니다.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는 그의 빌딩이 하나씩은 있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슈퍼리치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비슷한 자산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이건희 회장은 주식 부자란 것이고요.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의 삶이 쭉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파산위기까지 겪을 정도로 여러 사업들을 줄줄이 비엔나로 말아 먹으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도 겪었는데요.

 

 

 

가장 크게 말아 먹었던 것이 90년대 초 애틀랜타에 1억 달러(한화 약 1조 1천억 원)를 들여 건설한 카지노인데, 경제불황과 걸프전 등 악재가 맞물리면서 빚만 무려 90억 달러(한화 약 10조)를 졌던 겁니다. 아주 그냥 한방에 시원하게 말아 먹은 거죠.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파산을 선택하지 않고, 90억 달러의 빚을 졌으면서도 오히려 배짱 좋게 잔뜩 독이 오른 은행들을 이렇게 설득합니다.

"지금 나한테 털어 봤자 먼지밖에 없다. 돈 벌어서 빚 다 갚을 테니까 기다려달라."

신기하게도 은행들은 그의 말을 믿고 기다려줬고,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는 옛말처럼 5년 만에 그 많던 빚을 다 갚아버리고 멋지게 재기에 성공합니다. (2004년에 카지노로 한 번 더 말아먹기는 합니다.)

 

 

(사진 -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

 

재미있는 점은 우리나라 요식업계의 큰손(체인 사업 규모가 굉장합니다.)으로 불리는 백종원 씨도 트럼프와 아주 비슷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예전에 서울 강남의 한 주점 사장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문의 사실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백종원 씨의 경우도 트럼프와 아주 비슷했습니다. 백종원 씨가 하던 요식 사업이 망하자 채권자들이 몰려와 빚 독촉을 하기 시작했고, 백종원 씨는 트럼프와 똑같은 이야기로 채권자들을 설득했습니다.

 

 

 

채권자들은 그 말을 듣고 기다려줬죠. 논현동에서 아주 유명한 ㅎ포차와 ㅅ식당이 탄생한 배경입니다. 현재 논현동 골목에는 백종원 씨의 직원들 전용 식당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호텔 사업에까지 손을 댈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아무튼, 도널드 트럼프는 금수저이면서도 조금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그가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역시 부자다운 선거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자신의 이름이 크게 박힌 전용기를 타고 다니며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2번 이혼을 한 트럼프는 간혹 유세활동에 현재 그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나타납니다. 나이 차는 무려 22살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어지기는 했지만, 결론적으로 도널드 트럼프는 타고난 배짱과 천부적인 자기 PR능력, 그리고 미디어를 움직여 대중들을 선동해 뜻하는 바를 이루는 능력이 매우 탁월한 아주 무서운 인물입니다.

 

 

 

즉흥적인 것처럼 보여도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들이라는 거죠. 인생 최고의 위기 순간에 '설득의 기술'을 발휘해 살아남은 '도널드 트럼프'.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노리는 그가 미국의 국민들을 과연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가 흥미로워 보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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