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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들도 깜짝 놀란 프랑스 전투식량의 놀라운 위엄

뷰포인트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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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전투를 치렀던 나폴레옹이 "군인은 배가 든든해야 전진한다."라는 말을 했을 만큼 전쟁에서의 식량 보급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투식량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수단인데요.

 

 

 

기본적으로 전투식량은 보관과 조리가 편리한 것과 동시에 가능하다면 평시에 먹는 식단에 가까울 정도의 맛과 영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맛이 무슨 상관이냐 싶겠지만, 먹는다는 행위는 인간의 3대 욕구에 들어가는 만큼 전시에 군인들의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전투식량)

 

그래서 군대라는 시스템을 둔 많은 국가에서 전투식량에 꽤 많은 신경을 쓰는데요. 그중에서도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 군대에 보급되는 전투식량은 전 세계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프랑스 전투식량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프랑스 전투식량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수입돼 온라인에서 아주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이를 수입하는 업체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곳에서 프랑스 전투식량을 추가 입고하던 중 지게차가 넘어지면서 전투식량이 담긴 상자에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답니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물체가 종이상자 위에 떨어지면 구겨지거나 찢어지기 마련인데, 얼마나 강하게 찍혔던지 상자에 구멍만 덩그러니 뚫려 있었죠. 헌데, 놀라운 것은 캔에 담긴 프랑스 전투식량은 조금 찌그러지기만 했을 뿐 내용물은 전혀 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딸 수 있을 만큼 캔을 열기 쉬운 데다가 얇고 가볍기까지 한데 말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일까요?

 

 

프랑스군의 전투식량으로 제조되는 캔에는 일정한 규격과 강도가 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군이 요구하는 조건을 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입찰 과정에서 즉시 탈락시킨다고 합니다. 만약 전시에 수송기를 통해 물자를 보급하다가 터져버리면 식량은 물론이고, 다른 보급물자까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단 전투식량뿐만 아니라 군수용품은 실제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즉시 사용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대로 방산비리 부패의 사슬을 끊어 국방 체계의 혁신을 이끌고 군납품의 품질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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