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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대원이 알려주는 결박당한 채 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

뷰포인트 2017.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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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의 훈련은 고문에 가까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격술, 격투술을 비롯해 생존술 역시 아주 중요한 훈련 중 하나죠. 20년간 네이비씰에서 베테랑 대원으로 활약했던 클린트 에머슨(Clint Emerson) 씨는 자신이 쓴 책을 통해 네이비씰의 100가지의 생존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 하나인 손발이 결박당한 채 물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1단계

▲먼저 숨을 내쉰 채 바닥으로 내려간 뒤 반동을 이용해 물 위로 올라가 다시 숨을 들이마십니다.

 

  2단계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굽혀 새우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허리를 쫙 펴면서 얼굴을 물 밖으로 내밀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몸을 굽혔다 피는 추진력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3단계

▲힘이 들 때는 위의 그림처럼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동작을 반복해 체력을 회복합니다.

 

 

이 생존기술은 물에 빠졌을 때 호흡을 조절해 폐에 공기를 가득 채워 물에 몸을 띄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깊이 내뱉는 것이 요령이라고 합니다.

 

 

또한, 물에 빠졌을 때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함인데요. 에머슨 씨의 말에 따르면 "패닉은 생존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합니다. 물속에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면 아무리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물에 제대로 뜰 수 없기 때문이죠.

 

(사진 - 네이비씰 수중 생존 훈련)

 

사실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생존기술은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이상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러나 인간은 때때로 극한의 상황에서 초능력을 발휘할 때가 있기 때문에 방법을 기억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손발이 묶이지 않은 상황에서 물에 빠졌을 때도 응용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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