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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불법주차 단속 현장

뷰포인트 201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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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디를 가든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립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주차비를 아끼겠다는 이유로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몇 년 전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 시장 아투라스 주오카스 씨가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불법주차를 응징하는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요.

 

 

▲아투라스 시장은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으로 주차된 승용차 한 대를 장갑차로 아주 그냥 화끈하게 깔아 뭉개버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승용차는 완전히 작살나 버렸죠. 불법주차 근절 캠페인이라고 하기에는 꽤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잠시 후 상점에서 나온 차 주인은 세상 심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본인의 자동차를 애처롭게 바라보는데요.

 

▲그러자 아투라스 시장이 나타나 상황을 설명하고 "다음부터는 불법주차하지 마세요"라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는 사건(?) 현장을 정리한 후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죠. 쿨해도 이렇게 쿨할 수가 없는 모습입니다.

 

▲당시 아투라스 시장의 불법주차 응징 현장은 CNN, BBC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을 정도로 화제였었는데요. 자신의 편의를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법주차는 어느 나라든 골칫거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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