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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거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민간 군사기업들

뷰포인트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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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기업, 부자들은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호업체를 고용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많은 돈을 쓰는 것을 결코 아까워하지 않죠. 민간 군사기업들은 전투, 시설 및 요인경호, 호송 등의 군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용병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알려지거나 혹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16개의 민간 군사기업을 소개합니다.

 

 

1. 아카데미 (미국)

▲아카데미는 '블랙 워터 USA'라는 민간 군사기업으로 설립되어 2002년 정부와 최초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에도 개입할 정도로 전투력이 상당하죠. 2011년 투자자들에 의해 인수되면서 아카데미로 변경되었습니다.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기관 등의 의뢰자가 많습니다.

 

2. ICTS 인터내셔널 (이스라엘)

▲1982년 이스라엘의 민간 군사기업이 이스라엘 항공과 함께 설립한 회사입니다. ICTS의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으며, 주로 항공사의 보안을 담당합니다. 1990년대 후반에 ICTS는 특수한 컴퓨터 기술을 도입해 승객의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것을 검토하고 식별해낼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노스 브릿지 서비스 그룹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 켄터키주, 우크라이나,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정부, 비정부기구, 다국적 기업, 개인 등 폭넓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요 서비스는 보안에 관한 조언, 훈련, 군사정보 지원 등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테러와 마약 범죄, 조직 범죄, 밀렵, 밀수 해상 방위, 천연자원 보호 등의 지원도 하고 있죠.

 

4. 트리플 캐노피 (미국)

▲트리플 캐노피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소재한 기업입니다. 전직 특수부대원이 2003년 설립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특수부대 또는 경찰 출신입니다. 작전 지원, 위기 관리 훈련 등 국내외의 정부와 기업의 의뢰를 주로 받고 있습니다. 2004년 이라크에서 활약한 것을 계기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5. 프로세구르 (스페인)

▲1976년 마드리드에 설립된 이 회사는 약 15만 명의 직원들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리틴 아메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최대의 민간 군사기업이며 4,700대의 완전 무장 밴을 이용한 세계 각국 은행들의 현금 수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죠. 침입자를 원격으로 감지하는 기술과 CCTV 시스템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이지스 디펜스 서비스 (영국)

▲2002년 설립된 이 기업은 이라크, 케냐, 네팔, 아프가니스탄, 바레인,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가스 산업과 석유 산업, 광산 산업, NGO(비정부 기구 또는 단체), 항공 우주 산업 등 다양한 부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7. GK 시에라 (미국)

▲2007년에 설립돼 워싱턴과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를 위해 도입한 비밀 통신 기술을 이용해 CIA에 그 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이 회사는 수색 및 첩보 활동, 암호화 기술 등 최고 수준의 스파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8. KBR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KBR은 1998년 설립된 회사입니다. 이들은 주로 코소보, 쿠바,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라크에서 활동 하는 인원만 1만 4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전 세계 70개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희롱 사건과 뇌물 문제 등으로 인해 평판이 좋지 않죠.

 

 

9. 콥스 시큐리티 (영국)

▲약 3천 명 정도가 영국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신뢰를 받을 정도로 탄탄한 회사입니다. 첩보 활동과 컨설팅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며, 정부와 기업이 주관하는 중요한 행사의 경호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10. 첩 파이어 앤 시큐리티 (영국)

▲영국의 열쇠 장인이었던 찰스 첩과 제레미아 첩 형제가 1818년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1835년부터 안전 보장에 관한 일을 시작해 1870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는데요. 당시 미국에는 도둑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의 열쇠 기술은 크게 환영받았습니다. 열쇠 기술 분야에서는 거의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11. 앤드류스 인터내셔널 (미국)

▲이 회사는 1988년 LA에서 설립되어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외에 멕시코, 온두라스, 캐나다,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정부와 국방부에 직원들을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체 개발한 방어 시스템으로 종합적인 보안과 위기 관리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12. 인텔리전스 리미티드 (영국)

▲스파이 활동과 함께 스파이들을 잡아내는 것을 주요 서비스로 하는 이 회사는 200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기술적인 감시부터 시작해 스파이 활동을 통한 정보 수집 능력이 매우 탁월합니다. 정부와 국방부의 업무를 주로 의뢰받습니다.

 

13. 세네카 (아일랜드)

▲전직 아일랜드 특수부대원이 2009년 공동 설립해 운영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가스 산업, 석유 산업, 교통 산업, 관광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종합 안전 서비스와 현금 수송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14. 핑커톤 (미국)

▲스파이이며 탐정이기도 했던 '앨런 핑커톤'이 1850년 시카고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현재 이들은 개를 이용한 수색과 소방 활동 등을 하고 있는데요. 2003년 스웨덴 굴지의 보안 업체 '시큐리타스 AB'에 인수되었습니다. 범죄자의 추적과 링컨 대통령을 호위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5. 블링크 컴퍼니 (미국)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화재경보 시스템 네트워크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100여 개국 7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민간 군사기업이죠. 원래는 1859년 철도국에서 호텔로 마차를 이용해 고객의 가방을 운반하던 것이 성장해 현재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은행이나 보석상의 수송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서도 종종 보이죠.

 

16. ADT (미국)

▲1874년 설립돼 미국 민간 군사기업들의 선도적인 회사입니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ADT는 원래 전보를 보내는 일을 했으나, 1910년에 침입자 경보 분야에 눈을 뜨면서 기술 개발에 주력해 현재는 보안 분야에서 알아주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죠. 위에 소개한 기업들 이외에도 많은 민간 군사기업이 정부, 기업, 부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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