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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는 군인들의 표정 변화

뷰포인트 2016.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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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군사무기가 고도화되면서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쟁의 빈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전쟁이 벌어지면 세계대전으로까지 번져 국가 몇 개가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인 이해관계도 크게 한몫하겠죠.

 

 

그런데 만약 우리가 전쟁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 공포 등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감정들이 생각을 지배하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울 겁니다. 그렇다면 전쟁을 경험하는 군인들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표정은 어떨까요? 사진작가인 '라라지 스노우' 씨는 그것이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라라지 스노우 씨는 '전쟁의 흔적'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 8개월에 걸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영국 군인(모병제)들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작전 시작 전, 작전 중, 작전 후]의 표정입니다. 작전 중에 찍은 군인들의 눈빛에는 무겁게 가라앉은 슬픔이 서려 있군요.

 

1. 이등병, 매튜 허드슨 (18)

 

2. 이등병, 숀 패터슨 (19)

 

3. 이등병, 벤 프레터 (21)

 

4. 이등병, 프레이저 페어맨 (21)

 

5. 상병, 마틴 랑킨 (23)

 

6. 이등병, 크리스 맥그리거 (24)

 

 

7. 소위, 스트루안 커닝햄 (24)

 

8. 병장, 알렉산더 맥브룸 (24)

 

9. 소위, 아담 페츠쉬 (25)

 

10. 일병, 데이비드 맥린 (27)

 

11. 이등병, 조 야발라 (28)

 

12. 일병, 숀 테넌트 (29)

 

13. 상병, 스티븐 깁슨 (29)

 

14. 이등병, 스티븐 앤더슨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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