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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땅, 바다에서 최고가 되겠다던 벤츠의 '엠블럼' 변천사

뷰포인트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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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메르세데스 옐리네크와 그의 아버지 에밀 옐리네크)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Merecedes-Benz)'는 다임러 그룹의 산하에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입니다. 최악의 독재자였던 히틀러도 벤츠를 아주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슈퍼리치인 삼성 이건희 회장도 몇 대나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벤츠의 엠블럼이 의미하는 것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의 세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까지만 해도 벤츠에서 생산하던 것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차, 전투기, 고속정 등에 사용되는 엔진도 만들었거든요. 그럼 벤츠의 엠블럼 변천사를 함께 보시죠.

 

▲1902년 최초로 사용되던 엠블럼입니다. 현재의 3개의 꼭지를 가지고 있는 별모양이 아닌, 'MERCEDES'라는 문자로만 나타내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었습니다.

 

▲1909년에 바뀐 엠블럼은 벤츠의 문자를 둘러싼 월계관이 인상적인 원형 로고였습니다. '카를 벤츠'의 월계관은 당시 벤츠&시에 사가 자동차계에서 이룬 성공을 의미합니다.

 

▲1909년 승인된 다임러의 상징인 쓰리포인트 스타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엠블럼과 아주 흡사한 형태입니다.

 

▲1926년 다임러의 엠블럼을 월계관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지금보면 약간 촌스럽기는 해도 조화롭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몇몇 차종에 사용되었던 벤츠의 빈티지 엠블럼은 2008년 완전히 분리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재의 쓰리포인트 스타 엠블럼입니다.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자동차도 변하지만, 엠블럼도 조금씩 변해간다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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