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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짜리 롤스로이스 팬텀이 도로 한복판에 처박힌 이유

뷰포인트 201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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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 중 하나인 롤스로이스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입니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중후함 때문에 돈 많은 부자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로도 유명한데요.

 

 

 

그런데 얼마 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롤스로이스 팬텀이 도로 한복판 구멍에 처박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자동차 주인이 주유소에 가려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도로 바닥에 싱크홀(땅꺼짐)이 생기면서 500만 위안(약 8억 6천만 원)짜리 롤스로이스 팬텀이 그대로 빨려 들어간 것입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데요.

 

 

싱크홀 현상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지만, 특히 중국에서 이런 싱크홀이 자주 나타나 사람이 다치거나 재산상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땅속에 있던 동굴이 붕괴돼 생기는 현상이라고 알려져 있죠. 많은 양의 지하수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땅굴의 천장이 그 무게를 못 견뎌 무너져 내리는 겁니다.

 

 

그래서 과도한 지하수 퍼내기가 문제라고 지적되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유독 싱크홀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부실공사로 인해 도로의 품질이 낮아져 생기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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